오늘 새벽 그러니까 9월 2일 0시 56분 경에 아파트 단지 출구쪽 갓길에서 정차중에 흰색 그카가 역주행으로

제차 운전석범퍼와 프론트 휀다 그리고 왼쪽으로 틀어놓은 바퀴를 박았어요 ....

(바퀴가 충격이 있었다는건 경찰차를 따라서 파출서로 이동할 때 핸들이 오른쪽으로 거의 90도 정도 틀어진것 확인)



근데 이 가해자가 음주측정거부로 경찰서까지 갔는데 저만 이상한 서류쓰게하고 그 사람은 바로 귀가조치기키더라구요

(그 전에 저한테 명함은 주고갔음)

저는 서류를 다 작성하고 이후의 사고처리에 대해 물어보니까 그냥 면책금 범위 (대물50+인피200)에서 합의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면서 가해자 기분상하지 않게 잘 얘기해서 그 정도선에서 마무리짓고 내일모레까지 견적서는 제출해 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화가 나는건 가해자는 저한테 형식적으로 사과 딱 한번하고 그 이후론 저를 무슨 벌레보듯이 쳐다보더라구요...

그런데 보상을 받고 싶으면 가해자의 비위를 맞춰주라는데 너무 싫더라구요

경찰관에게 구상권 청구를 물어보니까 절차가 너무 복잡하니까 그냥 자기가 말한대로 하는게 좋을거라고 ....



가해자가 경찰서에서는 자기는 회사짤리고(사고차가 회사차였음) 감방에가서 똥꼬찔리면서 가족들은 구걸시키며 살거라고

계속그랬거든요 - 제 귀에는 이말이 배째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 저도 아들 2명 키우는 가장 입장에서 참 어이없더군요



그래서 고민인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제가 생각한 경우의 수는 2가지



1번 - 가해자가 진심으로 사과하며 경찰이 제시한 금액정도에 합의를 원하는 경우

2번 - 태도변화없이 계속 배째라고 하는 경우



만일에 일이 2번으로 진행되면 저는 아무리 복잡해도 구상권청구를 해 보려고 하거든요?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 음주운전후 그렇게 당당해도 경찰들은 존대해주며 저보고 비위를 맞추라니 ..... 참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그래서 혹시 구상권을 시행하는 절차와 그리고 끝내 가해자가 보상을 거부할 경우



가해자와 제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 알고싶네요 .... 그 아저씨는 계속 몸으로 때울거라고만 반복

동승자 월수가 꾀 많거든요 그래서 둘 다 입원처리하고 2주진단이라도 끊어서 처리하고 자동차는 기스가난건 건 뭐든 다

갈아버리면 그래서 최대한 구상권 청구금액을 최대한 늘려버리면 저는 보험료상승만 감수하고 가해자는 조금 더 길게 살다나오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아 참 그리고 견적서를 띠려면 그냥 큐서비스가면 될까요? 근처에 사업소는 없어요 .... 그리고 사고이후 스티어링이 노면의 작은요철에도 움직임이 느껴져서 속도도 못내고 장거리는 엄두가 안나네요 .... 다친부위가 범퍼와 프론트 휀다 가니쉬 그리고 하체쪽 인것 같아요......



질문이 두서없지만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여러분도 안전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