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 주차난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운행하는데요.

그냥 차를 꾸미면서 뿌듯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원래 도색을 할려고 생각은 햇엇지만. 누군가 뒷범퍼를 살짝 스치고 갓나봅니다. 방금 저희 어머님께서 전화왓습니다.

어머님: "현민아 뒷범퍼 너가 긁엇니?"
나:"아니" 왜 긁혓어?"
어머님:"아니 누가 긁고갓나부다, 난 또 너가 긁은줄 알앗네"
나:"많이, 긁혓어?"
어머님:"아니, 그냥 너가 예전에 긁어먹은것보단 적다~"
나:"그럼, 됫어."

이일을 어찌할까 생각하고잇습니다. 제가 저번에 저희동네차를 박앗을때 전화해드리고 사죄를 햇는데..

그 자동차의 상처보단 우리동네 양심에 상처를 받네요, 조그마한 상처라서 뭘 바라지도 않을거같은데.. 그냥 가버리는센스는 무엇인지..

저희동네가 초등학교가 근처라서.. 구청에 cctv 설치를 민원넣어볼까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이핑계로 나중에 도색할 껀덕지를 만들어준 테러분에게 ㄳ 를 표시합니다.

저희어머님과 저는 성격이 좀 쿨함. 무튼 세상은 나만 착해선 안된다는걸 깨우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