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라면 차 전체를 카메라로 돌려야겠어용...

할아버지께서 술에취햇다는 말도잇고, 보상금도 요구하지도않앗다는 말도잇네요, 솔직히 영상으로썬..

모르겠다.ㅎ

이거 오래된 영상인데 ^^
제가 보기에.. 보험사기범은 아닌것 같습니다..

노인네들 주의력 떨어져서,, 골목길에서 저러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특히 자전거 타시는 노인네들...
수레 끄시는 노인네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골목에서 혼을 굉장히 많이 사용해요~~
주의 하라는 의미로 막 빵빵 거리고 다닙니다..........
빵빵 거린다고 기분 나쁘실지는 모르겠지만..-- 사고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경인일보=이재규·문성호기자]익명을 이용한 일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도를 넘고 있다.

부천에서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노인 자해공갈'이란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동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40분께 원미구 괴안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택배 차량에 70대 중후반의 노인이 부딪혀 넘어진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노인이 자해공갈을 하는 것처럼 포장돼 악플과 함께 개인 블로거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이 동영상은 A씨 택배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1분짜리의 동영상으로 사고 장면은 10여초에 불과했고 바닥에 넘어진 노인이 금품을 요구하는듯한 장면은 단 1초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노인 자해 공갈단'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공간을 떠돌고 있었다.

A씨는 "당시 약간의 술에 취해 있던 노인은 차량에 살짝 스치면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넘어졌고 노인은 '괜찮다. 그냥 가라'고 했다"면서 "이후 치료비나 합의금 등 돈을 요구하는 연락도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인터넷에서 자해공갈로 몰아가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불쾌하다"며 "사실을 알리는 댓글을 남기려고 했으나 오히려 네티즌들의 반감만 불러 일으킬 것 같아 참았다"고 말했다.

앞서 인터넷에서는 '경희대 패륜녀' '발길질녀' '배신남' '고양이폭행녀' '루저녀' 등 특정인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 여론의 뭇매를 때리는 현상들이 속출했었다.

수도권 모대학 신방과 H 교수는 "인터넷이란 공간은 '정보'뿐만 아니라 '감성'의 유통도 함께 이뤄지며 이때 불만이나 분노, 실제로 하지 못하는 욕설 등을 익명성에 의존해 표출하곤 한다"며 "정보유통 속도가 걷잡을 수 없는 인터넷 속성상 마녀사냥을 당한 피해자는 구제받을 방법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경인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요즘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