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차에 관심이 많은걸 아는 후배넘이  며칠전 조용히 다가오더니 쏘렌토R 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축하 한다고 뭐 갖구 싶냐 했더니 조만간 필요한거 말하겠다고 하더군요...
기다렸더니 어제 절 업무협조 메일까지 보내 불러내더니...
상단메립제와 후방카메라 사놨으니까 장착 해달라고....ㅡㅡ;
이건 뭐 내차도 아직 사놓도 달지 못한 후방카메라 상단메립을 지꺼에 해달라고....ㅡㅡ;
상처 날까봐 조심조심...
네번째 손가작 심하게 비어 피 줄줄흐르는거 절연테잎으로 감고 낑낑거리면 해줬네요.....
다하고 나서 뿌듯하긴 한데 퇴근할때 내차 탈려니 괜히 내차에게 미안한 생각이...
귀찮다는 이유로 아직도 트렁크에 후방카메라와 기타등등 잠자고 있는데........
그나저나 쏘R 좋더군요....울 티지보다 큰차인데도 연비도 훨씬 좋고 차도 조용하고.....
조만간 울  티지도 꾸미기나 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