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물린 초등생 구한 여고생...남학생들은 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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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물린 초등생 구한 여고생...남학생들은 멀거니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7.28 14:04
충북 단양의 한 여고생이 진돗개에 공격을 받아위기상황에 놓인 어린이를 구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단양공고에 따르면 이 학교 화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실(18)양은 지난달 23일 오후 수업을 마치고 단성면 북하리 학교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중 하천 길에서 진돗개 한 마리가 목줄이 끊어진 채 어린이들에게 덤벼드는 장면을 목격했다.
다른 어린이들은 황급히 달아났지만, 인근 마을에 사는 김모(11)양은 개에게 팔과 허벅지를 물린 뒤 목을 공격당할 처지에 놓였었다.
이양은 황급히 달려가 자신의 온몸으로 어린이를 감싸고서 개의 목줄을 잡아채 김양을 구해 병원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이양도 팔과 다리에 작은 찰과상을 입었다.
당시 주변에는 이양 외에도 건장한 남학생들이 있었지만, 개가 너무 사납게 짖어 섣불리 나설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양의 의로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에서는 지난 17일 이양에게 특별상을 주고 격려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양은 "하마터면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었던 위기 상황에서 어린 아이를 먼저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어린 학생이 충격이 컸을 텐데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느껴지는 포스로는 맨손으로 소 한마리도 때려잡을... 씩씩하게 생긴 여고생??입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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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박수를~
저같은 상황이라도 아이를 구하기 위해..
개를 죽였을겁니다..
개를 죽였을겁니다..
아이를 구하고자 개를 구해도....
개주인이 소송을 할지도... ^^
개주인이 소송을 할지도... ^^
학생이 의롭게 생겼네요...
학생이 의롭게 생겼네요...(2)
다 때려잡을 기세네요~!
소도 때려잡을 기세.ㅋㅋ ^^
이름도 성실이 ^^외모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네요
그자리에 있던 남자들 꼬츄 띠라 ㅋ
그자리에 있던 남자들 꼬츄 띠라 ㅋ
개쉐이가 복날 다가오니까 겁을 상실했군요 ㅡㅡ;ㅋ
이성실군인가요.. ㅋ
참 장한일을 했어요~~
그 개는 사람한번 물었으니..어케 죽여야하나요??
습관된다던데...
그 개는 사람한번 물었으니..어케 죽여야하나요??
습관된다던데...
ㅋㅋㅋ중복때 잡겟군용
그 진돗개는 어떻게 목숨은 건졌나 모르겠군요. 암튼 짝짝짝
좋은일했는데 ~ 이상한 말은 안좋아 보여요~
성실양 수고했"군"
남학생들이 눈치가 빠르네..
^^ 훈훈하네요 ㅋㅋㅋ
기특하네요.
요즘 개념 없는 중,고딩들 많은데... 참 착한 학생이네요..
이제는 이런 일이 칭찬 릴레이가 이어져야 할만큼 사회가 변했군요.
다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일 아니니 나몰라라 구경들만 하고,
정말 앞으로 걱정됩니다.
그 무슨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지...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일 아니니 나몰라라 구경들만 하고,
정말 앞으로 걱정됩니다.
그 무슨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지...
요즘 사람들의 생각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발 외모로 비꼬는 듯한 말은 하지 맙시다. 진짜 장한 일을 했네요..복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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