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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이 대중을 향해 비웃음을 날릴수 있는이유....

아래글은 본문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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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 셋팅(agenda setting)
우리말로는 의제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언론에서 비중있게 보도하는 주제가 수용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을 뜻합니다.
(언론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을 가장 먼저 그리고 비중있게 보도합니다.)


뜯어보면 별 일이 아닌데도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루면 일반인들은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고
아무리 중요한 문제라도 언론에서 별로 다루지 않으면 관심도는 약해질 수 밖에 없겠죠.
(신문사에서 1면 기사와 10면기사의 중요도와 비중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론은 실제 환경이 아닌 뉴스 미디어가 구성한 의사환경과 일치한다.
-Lippmann(1922)

매스미디어가 어떤 의제를 비중 있게 다루면
일반 수용자들은 그 이슈를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것은 중요한 의제로 부각된다.
-맥스웰 맥콤스(Mccombs)&도날드 쇼(Shaw)

언론에서 주목하지 않는 이슈는 사람들의 생각 자체에서 배제된다.
-손영준/국민대언론정보학부 교수




당연한 사실마저 일방적인 사실전달에 의해 왜곡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언론은 우리가 매일 "무엇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인지(what to think about)"를 정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