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는길.. 새벽5시경.. 내려가는도중 2층에서 누가 문열고 술냄새 엄청나게나고..

쓰러져있떠군요-ㅅ-;; 전 그냥 술취해서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옆에 여자친구가 저거 신고해야하는거 아냐? 그러더군요.. 자세히 보니.. 옆에 칼 있고. 손목을 그은거 같더라고요.

근데 동맥은 건드린건 아닌거 같고.. 건드렸음 이미 피가 막 나오겠죠. .-0-

일단 무슨 일 당할수도있어서 일단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차 시동걸고 경찰서에 먼저 신고했죠.

근데 과다출혈로 문제 생길수도 있을거같아 올라가서 지압해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올라갔죠.

올라가는데 그 사람이랑 저랑 눈 마주쳤네요-ㅅ- 그 사람 활짝 열어놓은 대문을 닫고있떠군요.

으으으~ 하면서 닫고있는데 차마 가서 지압을 해주기가 그렇더군요. 자동키로 문은 닫혀버리고..-ㅅ-

저는 다시 소방서까지 전화해서 소방서 출동해야될거같다. 문 닫아서 못연다 라고 햇죠..

소방서도 연락을 받았는데 출동 안하려고햇다가 제 소리 듣고 그럼 출동해야겠다고 막 출동하더군요.-ㅅ-

일단 그렇고 신고접수 다 하고 소방대원 오는거 보고 출근했고..

나중에 주인집 야기 들어보니.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손목을 그었다는군요 술취해서리..;-_-

그 사람 집 내ㅗ내야겠다고 하던데-ㅅ-

에겅

대전 갈마동와서 신고만 벌써 3번째-ㅅ-

이사와서 바로 3번째 신고를;;

전에 살던곳에서는 첨에 누가 밖에서 칼로 행패부려서 신고;;

두번째는 노숙자가 남의 차에다가 형광등 막 던지고 돌아다녀서 신고해서 잡았고-ㅅ-;;;

이번에는 킁.-ㅅ- 자살소동이라니;;

괜히 찝찝하네요 해꼬지 당하는건 아닌가 모르것어요-ㅅ-;

근데 그 손목그은 사람도 정말 죽고 싶은건 아니었나보네요.

문 열어놓고 그러고 있엇으니.; 그나마 다행이져 머-ㅅ-

헤꼬지 당한ㄴ건 아니겠죠?ㅠ_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