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의한 큐&카센터들
- 말밥
- 2012
- 17
몇달전부터 대쉬보드앞쪽에서 조그만 쇠붙이떠는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철판위에 피스하나 올려놓고 진동시킬때나는소리처럼
커브돌때마다 좌우로 돌아다니는 소리도 나구요
제법큰소리여서 매우신경쓰였지만, 라디오크게틀고 다녔습니다. 근데 몇달동안 들어도 적응이 안되서 대쉬보드속에서 나는소린가 싶어서 오디오 들어내고 봤지만실내에서 나는소리는 아닌듯했습니다
그래서 그 탈도많고 말도많은 큐에 가서 잡소리 난다고 하니까 본넷열고 여기저기 몇군데 손으로 툭툭쳐보더니,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또 몇일을 타고다니는데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또 다른 카센터가서 주인옆에태우고 주행하는데
늘그렇듯이 소리가 안나는겁니다.이런경우 많으시죠 주인은 자기가 직접들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몇달동안 들은 운전자가 엔진룸에서 쇠붙이 돌아다니는소리가 분명하고 어딘가 쇠붙이가 돌아다니는거니 봐달라고 해도
반드시 자기가 들어봐야 한답니다. 한마디로 당신은 전문가가 아니니 내가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오만함이죠.
그렇다면 리프트에 좀들어주기나 해달라 내가 직접확인해보겠다고 하니 차올려주고 사무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시간은 저물어서 컴컴해서 잘보이지도 않았지만 하부 커버부터 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주먹으로 두드리기 시작하다 엔진 앞쪽을 두드리는데 떨리는소리가 반대쪽 즉 운전실과 엔진룸 차단벽쪽에서 나는겁니다. 어두워서 안보이니 손으로 소리나는 부분을 더듬으니 뭔가 커다랗고 둥근게 잡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가느다란 금속파이프라인 다섯가닥위에 얹혀있었습니다.꺼내보니 휠터푸는 사발이었습니다 ㅡㅡ;;
위쪽커버나 아래쪽커버만 열어봤어도 진작에 찾았을걸 ...
열어볼생각도 안하고 손으로 몇군데 툭툭쳐보고 모르겠다고 한 인간들 손모가지 짤라버리고 다시는 차 못만지게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그거 거기에올려놓고 잊어먹은 사람도 한심합니다.
카센터에 대한 저의 불신의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한가지만 사례를 더들자면, 예전에 타던차 해드커버박킹부분에 오일이 줄줄새서 카센터가서 갈았는데
며칠지나지않아서 또새는겁니다. 그래서다른데가서 다시 갈았습니다..또 샙니다.
간곳에가서 다시갈아달라고 하지않은 이유는 돈도 얼마되지 않을 뿐더러 그쉬운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 다시간들 뭐하겠습니까 . 세번째 다른곳가니까 커버를 그라인더로 갈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리고 박킹고무가 옆으로 삐져나올정도로 힘껏조이더군요
무식의 절정이죠.
그지랄 해도 집에오니 또샙니다. 그래서 직접 부품가게가서 박킹하나달라고 하고 순정품이라는말을 덧붙였습니다. 집에와서 커버 볼트4개풀고 박킹넣고 세게잠그면 박킹삐져나오므로 살짝 잠궜습니다
몇년타도 오일 살짝비치지도 않더군요.
답이 나오죠. 그 빌어먹을 센터들 세군데 다 사제품을 쓴겁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때까지 박킹봉지에 홀로그램 붙은거 하나도 없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산것만 홀로그램붙어있었죠.
이게 카센터들의 실체입니다. 대부분 카센터가 잘하는데 몇군데가 말썽이다..가 아니고 대부분 개판이고 간혹아주간혹 갠찮은곳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그런곳을 못가봤습니다. 운전20년가까이 했는데 아직 못본걸보면 드문게 맞는거 같습니다.
차는 모르면 눈탱이 맞습니다 기름값몇십원 싼곳 백날 찾아다녀봐야 카센터가서 한방에 털립니다.
공부합시다 여러분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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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그래서 믿을만한곳으로가야함..
가끔은 그 믿을만한 곳에서도 눈탱이를 맞을 수 있다는.....흠흠
참 깝깝하죠. 무성의한 정비사들과, 그저 돈벌어보려고 비싼것만 유도하고, 조금만 신경써야할것들은 모르쇠..
정비사라는 사람들이 토크값은 무시하고 막 조여대고.. 아주 기초적인 실수들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하고..
더 남겨먹으려고 맞지도않는 비순정품 쓰기도하고.. 단순 엔진오일양도 안맞추는곳도 많고...
뭐.. 입소문난 유명 카센터가도 그렇더군요.. 정비를 대충대충 하는곳은 안가게 되더군요..
정비사라는 사람들이 토크값은 무시하고 막 조여대고.. 아주 기초적인 실수들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하고..
더 남겨먹으려고 맞지도않는 비순정품 쓰기도하고.. 단순 엔진오일양도 안맞추는곳도 많고...
뭐.. 입소문난 유명 카센터가도 그렇더군요.. 정비를 대충대충 하는곳은 안가게 되더군요..
말씀들으니 앞으로 카센터가기가 깝깝하네요 ㅡㅜ;;
이럴땐 단골카센터 하나정돈 만들어 놔야겠단생각이;;
제가 다니는 카센타는 제가 여러사람들 다리 놔줘서 긍가 절대로 안속이고 잘해주더러구용~^^ 사제품 쓰더라도 하자눈 없게 해주는듯..-_-ㆀ
쩝 안타까운현실이네요
운전자라면 엄청 공감할 부분입니다...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정비 하시는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하지만 그런분들 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구요... 정비경력 오래됐다, 최신장비 엄청많다, 기능장에게 배워 실력
자부한다...등등 말은 청산유수입니다...근데 가만히 들어보면 불필요한 부분까지 정비를 요구한다든지, 비싼 장비로
엔진/미션오일 백프로 빼주는데 공임 더 받아야한다...나는 실력이 좋아서 하찮은것 하나도 꼼꼼히 해주므로 비싸게
받아야하는것은 당연하다...등 심지어 하드론 패드 교환하는데 순정품 교환하는것보다 공임을 더 받아야 한다는곳도
있었습니다... 말이 단골이지 믿고 맡길수 있는 정비소 찾기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그런분들 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구요... 정비경력 오래됐다, 최신장비 엄청많다, 기능장에게 배워 실력
자부한다...등등 말은 청산유수입니다...근데 가만히 들어보면 불필요한 부분까지 정비를 요구한다든지, 비싼 장비로
엔진/미션오일 백프로 빼주는데 공임 더 받아야한다...나는 실력이 좋아서 하찮은것 하나도 꼼꼼히 해주므로 비싸게
받아야하는것은 당연하다...등 심지어 하드론 패드 교환하는데 순정품 교환하는것보다 공임을 더 받아야 한다는곳도
있었습니다... 말이 단골이지 믿고 맡길수 있는 정비소 찾기 정말 힘듭니다...
개인이 차량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그저께 엔진오일 교체할 때도 이것저것 소모품 물어보시더군요. 라이닝 교체하고 왔지만 알아야 눈탱이 안 맞습니다...그나저나 겨울에는 어디로 갈까 고민입니다....루루가 있는 곳이 좋았는데
전 그래서... 큰 작업 말고 오일교환이나 기타등등 직접 갈아줍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좀 비싼 듯 해도 기술이 있고 차에 대해 아는 분에게 맡기심이 좋겠습니다.
믿고 맡길만한곳이 .......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산쪽에 가격이 싼것은 안 바라니 양심적인 업체 있으면 하나만 소개해 주세유~ㅋ
허려려...저는그래서 카센타 한곳만 갑니다..벌써10년 가까이...
예전에 똑같은증상으로 운전중 거친면을 지날때 엔진룸쪽에서 잡소리가 나더군요...
카센터 두군데를 같는데 하는소리 엔진하부에 차가오래돼 부식등등 방청유를 뿌려주고
등등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중에 세번째 다른곳으로 같는데 단번에 엔진룸 윗쪽에 볼트가 풀려 있더군요,,
바로 찿아 내더군요,,ㅎㅎ 전 그곳으로 계속 다니네요,,,
카센터 두군데를 같는데 하는소리 엔진하부에 차가오래돼 부식등등 방청유를 뿌려주고
등등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중에 세번째 다른곳으로 같는데 단번에 엔진룸 윗쪽에 볼트가 풀려 있더군요,,
바로 찿아 내더군요,,ㅎㅎ 전 그곳으로 계속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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