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은 08년식인데 07년 12월 등록차량입니다.
계속 바쁘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사업소에 방청작업이 가능한지 전화를 해봤습니다.
......
이미 몇 분 그런 경험 겪은 분 있는 걸로 압니다만 역시 그러합니다.
초기형과 06년 차량까지 그렇고 07년 후반기 차량은 개선되어 나와서 전산에도 안 뜨는 개선차량이라고만 합니다.
왜 어떻게 개선되었냐고 하니 아가씨가 정비기사한테 연결했고
소비자보호원에서는 09년 9월 차량까지 해당차량으로 권고한 것으로 안다.
소비자가 안심하기 위해서는 점검후에 부식이 없으면 방청작업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하니
무조건 전산에 안 뜬다고 누가 그렇게 일방적으로 공고냈냐고 하면서 안 된다고 해서 어디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정비기사라고 하네요.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 그러기까지 합니다. 여기에서 언성이 높아지면서
저의 잠자고 있던 투쟁본능을 일깨워주더군요.
그럼 기아차 서비스 사업소에 있는 당신이 그런 걸 알아야지, 내가 알아야 하냐고 되물으니
전화번호 알려주길래 서비스팀장 전화도 알려달라고 하고
당신 직급이랑 이름도 알려달라고 해서 받아적었습니다.(예전에 지엠대우 동부산 서비스센터 정비기사가 질 낮은 서비스에 말을 함부로 해서 뒤집어 놓고 소장한테 전화로 사과받은 적 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팀에 전화해도 결과는 같습니다. 어찌된걸까요?????
정비기사가 당연히 알아야 할 걸 모르면서 고객한테 언성 높여도 되는거냐고 따지니까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는데, 여전히 전산에는 안 뜨는 차량이라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답니다.
뭔가 다시 정확한 사태 파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괜히 전화했다가 스트레스만 이빠이 받았습니다.
해당 사업소는 부산 기아차 사상사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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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전화 신호음이 갈 때 통화내용은 녹음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나오는데
그거 다 공갈일겁니다. 지네들이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큰 소리치고 언성 높이는 걸 보면 녹음된다는 거 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