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주소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7593

저도 내일 전화해서 약간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을지 타진해 볼까 합니다.

아래는 원문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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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모두들 수고 많으십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문간호사입니다.

여러 가정들을 방문하면서 너무나도 딱한 가정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한 12살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뇌병변 1등급인 장애아이입니다.

뇌병변으로 인해 복식호흡이 되지 않고 아직까지 흉식호흡을하며 숨조차 가누기도 힘든 아이입니다.

식사는 위관영양(배에 호수를 뚫어 위에 바로 유동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다리는 자꾸 경련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고 뒤틀림으로 인해 심줄을 이완시키는 수술을 하여 다리를 움직일

수도 없게 해놓은 상태입니다.

식사를 유동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저귀 사용량이 너무 많지만 가정이 너무 어려워 기저귀값 때문에

경제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태어날때 부터 뇌병변을 가지고 있어서 12년째 여러가지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졌

습니다.

저도.. 보건소에서도.. 여러가지 도울 방법을 찾았지만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건 1달에 기저귀10매 밖에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 중 기저귀 관련하여 일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후원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며... 도와주시면 너무나도 감사드리겠습니다.

더운 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번호는 010-9664-8556입니다.

혹시 혹시.. 혹시... 있으신다면 정말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