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되는 친구들 둘이랑 1시 10분 광주에서 출발.... 1/3정도 갔을까요....

수원 사는 친구한테 전화옵니다. 소방 뭐시기가 어쩌고 저쩌고해서 연기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고놈 군생활을 소방서에서 해가꼬 요놈이 주종목으로 장난질하는구나!! 했는데....

전화 팍 끊더니 인터넷뉴스 사진찍어서 보내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도변에 있는 휴게소에 들렀더니 사람이 꽤 많습니다..................
아.... 이 사람들이 전부 나로호를 보러 온 건데 이대로 연기해선 안 된다!!!
희망을 가지고... 항우연에 근무하는 친구한테 전화를 합니다.
연기란다.. 100프로 연기다... ㅇ ㅏ...........................~~~~~~~~~~~~~~~~

고흥 투어하고 왔습니다 ㅡㅡ;;;
로켓 날리는 거 보러갔다가 어디 전망대에서 헬리콥터 이륙하는 것만 보고...
거기까지 간김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요동네 남해쪽이라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산물 유자막걸리 사왔답니다~~~~~~~~~~~~~~~
이거 물건이에요.ㅋ 맛이 끝내줍니다^^
지인께 전화로 맛집 물어보고 찾아가서 해물짬뽕 먹었는데 조개가 종류별로 가득 들어있네요..........ㄷㄷㄷㄷ
살 떼내다가 손이 뻐근해질 정도로...
맛은 입에 익숙한 짬뽕의 얼큰한 맛보다 뭔가 깔끔한 조개탕의 느낌이 더 강했구요..
그래도 나름 훌륭!!!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로켓 발사를 2차 목적으로 하시고 관광을 1차로 하고 가시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헛걸음했다가 맘껏 즐기고 온 설유였습니다...
2차 발사일정이 잡히면.. 그때는...................................

글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