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들어오다가 2차선으로 가고있었는데
갓길에서 2차선으로 들어오는  버스 피하려다 1차선에 있는 택시와 사고날뻔했습니다;;
얼른 2차선으로 들어가줬지요...
생각도 못하고..1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받는다고 노래틀어놓고 서있는데 이게왠일;;
버스한대가 2차선에 서있더군요..머라머라하는것같은데우선 노래껏습니다..아저씨 머라구요??
대뜸 야이 씨XX아 그러시더군요..어린놈이 먼놈이해가면서 그러다 승객다치면 니가 책임지냐고..-_-
아니저...먼소리세요? 욕이랑 반말은 하지마시고요,
그랬더니 그렇게 갑자기 끼어드는 경우가 어딧냐네요...
그건 아저씨가 그러셨죠..저는 아저씨피하려다가 사고날뻔해서 다시 아저씨앞으로 들어간것뿐인데 그걸 가지고 끼어든다고 말할수있냐고 했지요...아저씨때문에 사고날뻔한 장본인은 난데 왜 아저씨가 난리냐고 했죠, 쫌 어이 없데요;..
그러더니대뜸 할말있으면 갓길에 차세우라네요...블랙박스랑있답니다..
아.그래서 세웠죠...아무것도 모른채 욕몇방 먹었습니다..
갓길에 차세우니까 그냥 가버리네요...
기사분께 그냥 회사에다가 욕한거부터해서 전화 넣어드린다고 말씀드리고왔습니다...회사에서 전화오면 사실을 부정하지마시라고 까지 전해드렸지요..
그러라네요 저보고,,그냥 할말있으면 회사로 직접와서 이야기 하자고 오라네요;; 황당그자체;;
버스회사에다 전화해서 자초지종 말씀드렸습니다...정말죄송하다며 사과전화 하라고 말씀드린다네요...
물론 제가 나이가 어리긴합니다...또 어려보이기도하죠..아직도 술집가면 민증검사 받습니다.ㅋ
어른이시면..그렇게 대뜸 욕부터 시작해서 할말있으면 차세우라는 말을 하실수가있나요?;;..
세상에 택시기사분하고는 티격태격은 많이해봤지만 버스기사분하고는 또첨이네여-_- 나이어린게죄죠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