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 [서경]택아
- 1433
- 17
2년정도 정말 빠지는날 없이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난해 11월쯤 돌연 이별을 통보 하더군요...
두달을 넘게 배신감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공황상태에 빠져 지내다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는지 차츰 조금씩 아픈곳이 아물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냈습니다.
그친군 이후에도 가끔 술마시면 전화 오고 우연히 제 차를 보면 문자도 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 외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을 해보니 옆의 직원이 얘기를 하네요 ***결혼한다네...
솔직히 지금은 나와 아무 상관없는 친구 됬는데 몇개월 되지도 않아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도 손이 안잡히고... 축하해줘야 하나 절대 그러고 싶지 않고...
자꾸 악해지고 싶은생각이 드네요.
이제 내 인생에서 여자는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살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럼 그친구가 어떻게 되든 뭘하든 상관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나쁜감정이 생기는건 뭘까요????
참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내마음을 다루는 일이네요......
지난해 11월쯤 돌연 이별을 통보 하더군요...
두달을 넘게 배신감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공황상태에 빠져 지내다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게 맞는지 차츰 조금씩 아픈곳이 아물고 있다고 생각하면 지냈습니다.
그친군 이후에도 가끔 술마시면 전화 오고 우연히 제 차를 보면 문자도 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 외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을 해보니 옆의 직원이 얘기를 하네요 ***결혼한다네...
솔직히 지금은 나와 아무 상관없는 친구 됬는데 몇개월 되지도 않아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도 손이 안잡히고... 축하해줘야 하나 절대 그러고 싶지 않고...
자꾸 악해지고 싶은생각이 드네요.
이제 내 인생에서 여자는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살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럼 그친구가 어떻게 되든 뭘하든 상관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나쁜감정이 생기는건 뭘까요????
참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내마음을 다루는 일이네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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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상처는 사람힘으로 치료하기 어렵죠
"신은 회초리가 아닌 시간으로 인간을 단련시킨다"...
저도 어디서 본글인데...그냥...적어봤습니다...
"신은 회초리가 아닌 시간으로 인간을 단련시킨다"...
저도 어디서 본글인데...그냥...적어봤습니다...
그래도 한때 정말로 좋아했던 분이라면 그분의 행복을 빌어주는게 택아님께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훌훌 털어버리시고 좋은 분과 좋은 인연 만들어 보세요.
이제 훌훌 털어버리시고 좋은 분과 좋은 인연 만들어 보세요.
시간이......약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말 밖에는......그저 시간이 약입니다.
죄송합니다. 이 말 밖에는......그저 시간이 약입니다.
택아님같은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시간이 약인듯 합니다. 힘내세요..
빨리 잊으시길..
저도 똑같은 경우를 겪고있는 상태입니다...ㄷㄷㄷ
손이 예쁜 남자랑 사고쳐서 결혼한지 일주일째...ㅡㅡ;;;
손이 예쁜 남자랑 사고쳐서 결혼한지 일주일째...ㅡㅡ;;;
제친구 녀석도 6년여를 만나다 작은 다툼으로 작년 11월경에 헤어지게 됐는데,
그 놈 생일인 5월 30일날 알았답니다. 5월 22일날 그 여자가 시집간줄....
그 놈 생일인 5월 30일날 알았답니다. 5월 22일날 그 여자가 시집간줄....
정말 진부적인 말이지만
역시 시간이 약이겠지요...
역시 시간이 약이겠지요...
이해합니다~~
저두 완전 비스무리한 상황이 있었더랫죠
전 혼전 임신소식까지 들었내요;;;;;
저두 완전 비스무리한 상황이 있었더랫죠
전 혼전 임신소식까지 들었내요;;;;;
또다른 사랑이 제일 좋은 약입니다
쩝;;;그마음 충분히 이해감니다..너무나도 아프죠;;밥이 넘어가는지;;;잠도 안오고 이건머;;진짜 ㅎㅎ
에휴 힘내세요~~시간이 약인듯해요 증말~힘내세요!!아자아자!!
에휴 힘내세요~~시간이 약인듯해요 증말~힘내세요!!아자아자!!
다른 분들처럼 시간이 약이라는 말뿐..다른 말은 달리 드릴 말이없네요..그렇게 6년을 만나던 사람이..일방적으로 이별통보후...1년도 되지 않아...결혼했습니다..뱃속에 아이를 가진채..그 배신감이란..참..어느덧..8년이 지나니..그냥 추억일 뿐입니다..가끔 생각이 나기는 하지만...시간이 흐르기를...모진 시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에휴~ 저는 일주일 사귄여자에게 차였는데도 그러케 힘들었는뎁...ㅠㅠ..많이 힘드시겠네요..
덕분에 저는 저만을 사랑해주는 지금의 마눌님을 얻었답니닷!
어쩌면 저처럼 더 좋은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일수도~ 힘네세용...
덕분에 저는 저만을 사랑해주는 지금의 마눌님을 얻었답니닷!
어쩌면 저처럼 더 좋은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일수도~ 힘네세용...
더 좋은분 만나실꺼예요~
쿨하게 축하한다고 해주세요~~잘살라고~
쿨하게 축하한다고 해주세요~~잘살라고~
귀에 잘 들어오지 않겠지만... 다들 한 번씩 겪는 홍역같은 일입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삶의 한 과정이려니 여기세요... 나이가 젊을 수록 세상이 다 무너지는 심정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담담하게 접을 수 있게 됩니다. 근데 그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세상이 무너지는 심정이란건 그만큼 내 모든 걸 걸고 사랑했다는 거고 담담하게 접을 수 있다는 건 빠져나갈 마음의 뒷자리를 남겨두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다행입니다.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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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사람이 한명 있네요... 에휴 ~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