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일 2007년 12월...아마도 그 때 쯤 김치냉장고를 샀지 싶어요..
200만원 정도 주고...

며칠 전 고장이 나서 1년치 김치 다 버려서 화가 나 있었죠...
근데 전기 문제가 아니라고 하루 지나가고 다음날 냉매쪽..보시는 분이 오셔서 보시더니
가스가 샜답니다..

뜯어보니 에바가 터졌다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김치의 짠 성분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어이없는 말...

그럼 김치냉장고 에바는 2-3년마다 갈아야되는지...
제가 한 5년 쓰고 그랬담 이해나 하지만...

물론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계쪽 공부를 했던 사람으로 에바가 터졌다면 분명 자체 문제임에도
서비스 온 사람도 11만원 내라...센터 팀장도 원론적인 답...

썽나서 16분간 팀장하고 이야기 하는데 자기들은 고장난 원인을 분석하는 곳이 아니라
고장난 곳 고쳐만 주는 곳이랍니다...

입에서 욕이 나올라는 거..이야기 하던 중 혼자 말로 욕이 나오더군요..
그러며 서비스센터 앞에 가서 내가 김치냉장고 부셔버린다고 욕을 하니 그때서야 서비스기사
공짜로 해준다고 하네요...

전자제품이 고장이 날 수 있지만 소비자가 수긍할 수 있는 원인을 제시해 주면 얼마든지 수리하겠지만...
진짜 이런 일 있으니 안티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