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꼭!!! 보증 끝나기 전에 자질구래 신경쓰였던 것들 싹 바꾸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엔 보증기간이 겨울이라 (08년 2월식)
정비하시는분 추울까봐 날도 어느 정도 풀린 날 골라서 가져가기까지 했는데
다 부질없습니다.ㅋ

어지간한 건 다 이상무 이상무
브레이크 디스크는 하도 많이 오니까 교체.
핸들오디오 리모컨 교체.
바퀴 위치교환
운전석 유리 오르내릴때 소음. 물 뿌려봤으나 소리가 안 나니 죄송. 이상무.
엔진 미미등 엔진룸 전체점검 이상무. (이건 이해가 됩니다.)
얼마전 오일교체 때문에 커버 벗겨봤더니 엔진 상부 오일누유 발견..
그밖에 기억 안 나는 것도 있고 해서 전체적으로 점검해달라 했습니다.

지금은....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유리에서는 끽끽 소리만 나다가 이제는 내릴 때 이놈이 어디 걸리는 건지
2/3지점에서 드륵 다 내려가서 드륵..
창문 2/10 정도 열고 달리면 창문이 덜덜덜더럳럳럳러덜덜더러덜
국도 달리다 노면좀 안 좋으면 헤드레스트가 딸딸딸ㄷ랃라ㄸ랃라딸딸달
(헤드레스트 떨리는 소음 안 겪어 보신 분은 진짜 모르십니다.ㅋㅋㅋ 아마도 내부 소음 중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소음은 등받이 조절해주는 그 부분이 절대 아닌 헤드레스트입니다..)

해서... 기아 홈페이지에 도발적인 글을 남겼습니다.
당신들 차 만들어 팔아놓고 정비받으러 갔더니 이상무 이상무 때렸던 것들
보증기간 끝나니 발생확률이 10~20프로에서 50프로 이상이 됐다.
차 잘만들어서 참 좋겠다.. 뭐 이런 식으로..

답변으로 해당 사업소 확인이 필요하다며 소측에서 연락이 갈 거다.
연락은 개뿔.

보증기간 남으신분들.
절대로 직원을 배려한다며 좋은날 잡아가고, 연세도 많으신데 고생하신다며 음료수 뽑아주고 그러지 마세요.
다 부질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무조건 교체받으세요. 안 해준다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세요.
보증 끝나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스트레스가 되어 돌아옵니다.ㅋ
기아차 포함 광주사업소...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며 황금똥 싸며 잘 사는지 지켜보가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