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일을 보고 집으로 오는길 이었습니다. 제가 촌에 살아서 조그만한 터미널이 있습니다.
읍내죠;; 거기에 고등학교도 있고 여중 여고도 있습니다.
그런데 편도 1차선 도로 터미널 앞쪽에서(나름 마트도 있고 번화가???;;;)
여고생?여중생으로 보이는 2명이 차오는 것도 안보고 길을 건널꺼 같더라구요;;
물론 무단횡단... 그애들 시각에서는 승용차가 제가 달려오는 방향을 가려서 제차가 오고 있는게 안보일꺼 같아
클락션을 눌렀죠..그 애들이 그냥 안쳐다보고 건널까봐(사고나면 저만 나쁜놈 되구요ㅠㅠ)
그리고 나서 지나가는데 들려오는 소리...여고생??이 시X 아주 큰소리로 욕을 날리더라구요.
제가 오늘은 창문을 열고가서 그 소리가 아주 잘 들려왔습니다.
저도 아직 어리지만 모르는 사람 그것도 어린 학생들안테 욕들으니 기분안좋더라구요
차를 멈춰서 한소리 할려다가 참았네요ㅠ 그러다가 저만 더 손해일꺼 같아서.....

그런데 요즘 애들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무조건 욕부터 하고 본다는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구요
저도 아직 어리다면 어린나이지만 욕안할려고 하는데...(운전할때는 다소 과격해져요ㅠ)
씁쓸하네요ㅠ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경x대 xx녀 사건도 그렇던데.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