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네이트온이 안되서 패쓔~

저런 우라질넘에 학교가 다 있나~!!
그러나 요즘 초중고 학생들... 정말 옛날 같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 아마 반 이상은 급식비 빼돌려서 유흥비로 썼을 것 같네요!!
에효~!! 이런 의심을 하는 제가 부끄럽군요.
정말 도시락 못싸오던 학생들에게 본인의 도시락을 건네주시던 선생님과
정말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선생님의 도시락을 건네 받던 그런 따뜻한
마음이 있던 학교가 그립군요. ㅠ.ㅠ

아~ 정말..짜증나네요 ^^;;

먹지말라는게 아니고 먹지 않겠다고 한 학생들이
모른척하고 먹어서 저렇게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기본적으로 오해를 하시ㅡㄴ 것 같은데... 물론 돈 없어 급식비 못내서 밥 못먹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생활보호대상자나 기타 형편이 어려우면 학기초에 조사를 해서 국가 예산으로 밥 줍니다. 물론 조사하는 과정이 학교에서 하다보니 인권침해의 논란이 있지만.

급식비 하라고 돈 주면 다른 곳으로 삥땅 치는 애들은 없었기를~ ㅋ

사각지대에 있는 애들이 있습니다... 보조도 못받고, 낼 돈도 없고..

요즘은 다 통장 자동이체라 옛날처럼 삥땅치는 애들은 없겠죠. 문제는 학기초에 조사해서 무료대상이 결정되고 난 후에 몇달지나 형편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좀 난감한 상황이 생기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아이가 점심은 뭐 거의 다 먹지만 저녁급식(보통 고등학교는 많이 합니다.)은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학교 입장에서는 돈 낸 사람, 안낸사람 구분하는게 당면 과제이지요.
외국 경우를 보면 부러운게 모든 학생들의 밥값이 차등적용입니다.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아이 밥값이 결정됩니다. 조사는 누가하느냐,,, 우리로 치면 구청 공무원이 부모의 소득과 재산을 파악해서 결정하지요. 우리처럼 무료급식 대상자를 학교가 조사하는 방식은 피하는 거죠. 학교도 어떤 애가 얼마의 밥값을 내는지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