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관계로 아침에 하체부식작업 포기하고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일주도로를 통해...삼양에서 오던길이었습니다. 교대앞에서 들리는 소리...
다다다다다다닥다다다다다다다다닥닥닥........
저에겐 익숙한소리......익숙하긴 하지만 새로운느낌의...................
교대에서 서쪽으로 가는길....맞은편 차선으로 달려오는.....다섯마리의 말..............다다다닥..닥닥....
발굽까지 되어 있어서, 엄청난 소리가 ㅋㅋㅋㅋㅋ어디서 도망쳤는지 몰라도 다섯마리가....
1차선....그것도 정확하게, 흐트러짐 없는 대열을 갖추고..............
혼자 터져버렸습니다. ㅋㅋㅋ 바로 유턴....
신기한건 1차선 지키면서 직진만 했다는 겁니다. 우당도서관에서 화북주공 가기전 신호등까지만 따라가면서,
동영상 찍고 왔습니다. 시청에 신고도 하고요 ㅋㅋㅋㅋㅋ
이미 출발했다더군요....신호만 무시했지 차선은 정확하게 지켰습니다.
잡아도 신호위반 딱지 하나만 끊으면 될듯..
나중에 오프모임때 동영상 보여드릴께요~
오늘 즐거운 아침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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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발굽소리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