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입단테스트 최초 여자선수

투구 구속이 130까지 나온다는데... 100정도 되던 에리짱과는 비교 불가고... 왠만한 선수만큼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유격수를 선호한다네요. 고교 4년동안 평균 타율이 삼할구리랍니다.
훈련을 지켜본 코치진들 타격자세, 송구능력 같은 기본기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했답니다.
좋은 기본기에 비해 프로무대에서 뛰기엔 힘이 약하다는 판단을 했다네요.
확실히... 동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 선수에 비해... 송구가 느리긴 합니다.
계속 도전할 것이라 하며 돌아갔다는데... 올해도 또 도전해 주었으면하네요.
물론 힘도 좀 많이 길러서요. ㅋㅋㅋ

그럼... 여자선수가 뛰는데... 규정상에는 문제는 없을까요?
KBO 관계자 말에 따르면... 선수 성별에 관해 특별한 제약을 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인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는데 규정상 문제는 전혀 없는거죠.

올해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딱히 실력만을 평가하기 보단... 머랄까... 마케팅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은 실력으로 인정 받길 원하겠지만요.

머... 하라구가 미니스커트 입고 홈런 날리는 장면을 상상하다가... 주절이주절이 적어봤습니다.;;;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ㅋ



출처)http://web.gesomoon.com/zboard/zboard.php?id=baseball&no=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