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값 물어내" 60대女 '기막힌 공갈'
- [서경]땅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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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교통사고로 지팡이가 부러졌다'며 승용차 운전자에게 금품을 뜯어낸 6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6일 갖고 있던 지팡이가 승용차에 부딪혀 부러진 것처럼 감쪽같이 속여 운전자로부터 즉석에서 현금을 뜯어낸 A씨(66·여)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25일 오후 2시40분께 전남 순천시 연향동 골목길에서 'B씨의 차량에 부딪혔다'며 지팡이값 2만7000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어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근 모 나이트클럽 앞 도로에서 이번엔 'C씨(35·여)의 승용차에 지팡이가 부딪혔다'며 7만5000원을 뜯어내려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전력이 더 있는 것으로 보여 여죄를 찾고 있다"며 "나이 많은 노인이라고 해서 운전자들이 대부분 속아 넘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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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5일 오후 2시40분께 전남 순천시 연향동 골목길에서 'B씨의 차량에 부딪혔다'며 지팡이값 2만7000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어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근 모 나이트클럽 앞 도로에서 이번엔 'C씨(35·여)의 승용차에 지팡이가 부딪혔다'며 7만5000원을 뜯어내려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전력이 더 있는 것으로 보여 여죄를 찾고 있다"며 "나이 많은 노인이라고 해서 운전자들이 대부분 속아 넘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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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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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똑같은 사례가 있었는데..ㅎㅎ 다행히 블박 장착한 차량에 걸려서 철창행~ ㅋㅋ
우리동네네요..ㅋㅋ 아 ..ㅡㅡ 이런..
앗.... 이거 작년에 내가 당했던 건데......ㅡㅡ;;
현금 17만원......ㅜㅜ
현금 17만원......ㅜㅜ
이거 저도 예전에 마포 합정에서 한번 당했었는데..ㅡㅡ;;
그때 한 3만원 뜯긴 기억이 나네여..
그때 한 3만원 뜯긴 기억이 나네여..
지다가던 B씨 대단하네 ㅋㅋ
지나가던 "B"씨는 혹시 BOSS ? ㅋㅋ
죄송합니다 ㅎㅎ
죄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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