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천안함 침몰 다음날인 3월 27일 언론에 보도 되었지만
희생자 가족이 공개한 천안함 좌초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문의 군 상황도(작전도)...

이리 의혹 투성이인 사건을 본적이 있었던가?
주목 받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의문의 군 상황도에는'최초 좌초'라는 설명과 장소 표기가 돼 있다.

워낙 의혹이 많기 때문에 중요한 단서조차 의혹으로 치부하면 그뿐인 희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함수 침몰 지점의 정확한 위도/경도 좌표가 적혀 있으며 이는 이 상황도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문제의 상황도에 나오는 '최초 좌초' 지점은 군이 사건 발생 지점으로 공식화 해놓은 장소로부터 2.3km 정도 북쪽의 백령도 연안 해역이다.

천안함 침몰의 진실을 밝혀줄 매우 중요한 단서로 보이지만 펜으로 기재돼 있기 때문에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상황도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
현재 군이 공식적으로 함수 침몰 위치라고 말하는 지점과 일치한다.

도저히 일반인이 적을 수 없는 수치가 적혀 있는 것이다.
속초함을 비롯한 당시 주변 군함들의 배치 상황과 연안 지형 등이 담겨 있는 이 상황도는 군이 작성한 것이 틀림 없다.

또한 상황도에 펜으로 적힌 내용도 당시의 군 정보임이 분명해 보인다.
최초 좌초'는 무엇이며, 그 옆의 별표는 또 무엇인가?

군도,해경도 언급한 적이 없는 이 지점이 3월 27일 상황도에 왜 기재돼 있는가?
이 상황도를 보는 순간 해답이 떠오르지만 군 스스로 밝혀야 한다.

추후에 나올 어떤 조사 결과도 신뢰받지 못하는 결과를 막기 위해서라도 군 스스로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