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 소리로도 개인정보 유출조심 ★★★
- [서경]땅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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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컴퓨터에서 정보를 보호하는 데 기존 키보드 보안프로그램만으로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2일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만으로도 무슨 내용을 썼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덕 타이가 버클리 캘리포니아(UC 버클리)대 교수 연구팀은 자판 소리를 해독하는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자판의 어느 글자를 치느냐에 따라 특정한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내용 해독이 쉽지 않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일단 자판 위의 모든 글자가 내는 소리를 기록한 뒤, 이와 비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도 80% 정도만 정확히 맞출 수 있었다.
반면 타이가 교수 연구팀은 확률·통계분석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연달아 나오는 경우가 많은 글자들을 컴퓨터가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알파벳 t를 친 다음에는 x보다는 h를 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런 식으로 처음에 확인하지 못한 글자를 추론한 뒤, 다시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으로 수정절차를 거치면 정확도는 96%까지 올라간다.
물론 한계는 있다. 정확한 해독이 가능하려면 글자를 입력한 내용이 최소 5분 이상 녹음돼야 한다.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덕 타이가 버클리 캘리포니아(UC 버클리)대 교수 연구팀은 자판 소리를 해독하는 새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자판의 어느 글자를 치느냐에 따라 특정한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내용 해독이 쉽지 않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일단 자판 위의 모든 글자가 내는 소리를 기록한 뒤, 이와 비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도 80% 정도만 정확히 맞출 수 있었다.
반면 타이가 교수 연구팀은 확률·통계분석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연달아 나오는 경우가 많은 글자들을 컴퓨터가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알파벳 t를 친 다음에는 x보다는 h를 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런 식으로 처음에 확인하지 못한 글자를 추론한 뒤, 다시 맞춤법 검사 프로그램으로 수정절차를 거치면 정확도는 96%까지 올라간다.
물론 한계는 있다. 정확한 해독이 가능하려면 글자를 입력한 내용이 최소 5분 이상 녹음돼야 한다.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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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글쎄 별로 이거 .. 확실할까요 ㅡㅡ? 대단한데요 .. 키보드마다 고유 소리가 다 다른데 .. 소리 들리지도 않는 키보드도 있는데.. 신기하네여 ;;
산속으로 들어가야 안전한거냐며....ㅡ.ㅡ;
살수가 없네요...쩝.
살수가 없네요...쩝.
완전 영화네요 ㅋㅋㅋ
미션임파서블이 현실화 되는건가요??
해킹 잘하는 얘덜은 님들 비밀번호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님들 컴터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 다 볼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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