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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일인지...
서로 다른 시간에 두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한친구는 주식으로 돈을 몽땅잃어 빛이 1700만원인데
나한테 10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고....
다른 친구는 아버지가 보증잘못서서 큰일났다면서...
250만원만 빌려달라고 각서 써준다 그러는데....
정말 난감합니다...
전 절대 금전채무관계는 안햘려고 하는데..
빌려주면 못받을것같고...
안빌려주면 친구를 잃을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주변 사람들 돈빌려주면 받기 힘들지 않나요???
계속 전화오고 문자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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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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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블랙_iPhoner™ 2010.04.09. 18:33
개인적으로 가족을 포함해서,,, 아는 모든 사람들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답니다..
물론 못받을 것을 전제로 빌려주긴 하죠,,, 지금까지 못받은 적은 없었지만,,,
가족은(부모님, 형제) 1천만원까지는,, 친한 친구는 30만원 그외에는 얄짤없이 잘라 버립니다...
돈 잃고 친구 잃느니,,, 그냥 친구만 잃겠습니다....
채무관계를 복잡해 집니다.. 각서니 뭐니 해도,, 일단 금전관계가 발생하는 순간,, 친구가 아니게 됩니다.
채권자 채무자의 관계일뿐,,,
클라비노바님께서 생각하시는 한도,,, 내에서(못받을 것은 전제로)는 괜찮습니다..
근데,, 금액이 조금 크군요,,,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전 비추입니다...
[경]스파르타 2010.04.09. 18:34
친구랑 돈거래하는순간 돈과 친구 둘다 잃게 됩니다...

안받을셈치고 빌려드릴꺼면 빌려주시는게 좋죠~

주식으로 잃으신분은 개인적은 욕심으로 그런거 같고
보증으로 잘못되신분은 부모님을 도와드릴려는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은 의견입니다...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경]min1730 2010.04.09. 18:35
돈거래는 절대 네버 하지 마시길. 친구. 돈 둘다 잃습니다.
[서경]휴이(Huey) 2010.04.09. 18:36
사시는데 부담없으시고....
빌려준돈 못 받으셔도 생각하고 그냥 주신다면.. 그냥 주는 거라면.......... 주셔도 됩니다만...

나도 힘든상태에서...
더욱이 대출같은거 받아서 빌려주시려면 절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죽고.....님도 죽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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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turbo11 2010.04.09. 18:39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친구와 금전거래는 하지 않기로 했죠.
그러나 막상 친구가 어려운 일을 겪으니 쉽게 거절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못 받아도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만 빌려주고 잊어버렸습니다.
클라비노바님이 못 받아도 이 친구한테는 아깝지 않다는 적정한 선을 정하셔서(물론 여유가 있는 돈에 한해서..)
빌려주시는 것이 친구에서 서운하지도 않고 본인에게도 마음 쓰이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서경]클라비노바 작성자 2010.04.09. 18:39
제가 사업을 해서 돈이 없는건 아닌데.....
정말 저도 힘들게 번돈이라..빌려주기는 너무 아까워요...
주식해서 -10만원만 잃어도 3일간 잠을 못자는데....
250이면 아마 한달은 불면증 걸릴것같아요.......
[서경]클라비노바 작성자 2010.04.09. 18:41
사실 이런일이 있을것같아서 맨날 나는 부모하고도 돈거래 안하니까 돈빌려 달라고 말하지 말라고
많이 말하고 다녔는데.........
진짜 울면서 부탁하고 자살할지 모른다고 사람 살려달라고 하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전]택이[광주] 2010.04.09. 18:41
못받아도 된다 하시면 빌려주셔도 될거 같은데요,,

빌려주시고, 저걸 어떻게 해서든 받아야 되는데,, 하시면 스트레스 많이 쌓이실 듯 합니다,,
[전]택이[광주] 2010.04.09. 18:43
글을 다시 보니까,,

보증이야 그렇다 쳐도,,

주식은 개인적인 여유돈으로 하는거지,
빚을 내서 하는게 주식은 아닙니다,,
[서경]휴이(Huey) 2010.04.09. 18:45
만약 빌려주시더라도...

주식으로 돈 잃은 친구보단
아버지가 보증 잘못 선 친구에게 빌려주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서경]앤서니 2010.04.09. 18:47
여러분이 정답을 알려주셨네요...
클라비노바님께서 신경 끄시고 못받아도 괜찮은 만큼만 빌려주시는 겁니다.
절대요... !
[서경]클라비노바 작성자 2010.04.09. 18:48
근데 중요한건 주식하는 친구는 베스트 프랜드고....
아버지 보증친구는........정말 1년에 한번볼까말까한 친구라는거죠...;;
[서경]휴이(Huey) 2010.04.09. 19:17
빌려주시고도 못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금액 을 정하시고....

반을 나누어 두 친구에게 빌려주시면 될 듯합니다.
[서경]휴이(Huey) 2010.04.09. 19:17
그래도 친구 두분에게 클라비노바님의 상황에서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마음을 드린거니깐요...
[경]승부사 2010.04.09. 19:22
아무리 좋은관계도 돈에 얽매이는순간 어색해집니다... 그냥 맘편히 안빌려주시는게 올바른 선택인거 같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친구잃고 돈잃고 남는게 없습니다.
[서경]스포타임 2010.04.09. 19:32
그냥 한마디만 하세요... 돈으로 그동안의 우정 깨고 싶지 않다... 그러나... 돈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내가 그 우정을 깨줄테니... 라고요...

이렇게 하기 어려우시면 도와주시고 못받을 돈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살아가세요... 못받는데...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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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koOm 2010.04.09. 19:37
다른분들이 쓰셧듯이 친구와 돈거래하면 둘다 잃는거구요..
클라비노바님은 돈을 참 소중히 생각 하시는 분이니..
저같으면 이런상황에선.. 두친구와 한번씩 술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얘기 하면서 친구로선 그렇지만 돈은 현재 가진돈이 없다는 식으로 잘 얘기 하겠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친구의 고충을 들어주면서 돈은 빌려주지 않는거죠..

이건 어디 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서경]탄닭 2010.04.09. 19:40
전 친구하고 이야기하다가 돈빌려달라는말 나오면,,,,
부모님이나 형제분 핑계대면서 바로 얼마전에 일터져서
돈없다고 미안하다고 딱 자르는데,, 그런 변명하시기엔 이미 늦은것같네요,,
적정선에서 못받을돈이라 치고 빌려주시는게 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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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포뚜루[짱] 2010.04.09. 19:41
돈문제....

시작하면.....끝없습니다....빌려주지 마세요!!!!

1만원이 1억 됩니다!!!

제가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시고...명심하세요!!!!

경험에서 나온겁니다;
[경]Tom 2010.04.09. 19:43
저도 돈거래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친구도 다 잃을지도 모르죠..
[서경]테즈 2010.04.09. 19:49
저도 안 빌러준다.. 에 한표요... 만나서 이야기 하자구 하구요.. 술이나 마셔주면서 위로 해주세요...
[경]어설픈람파드 2010.04.09. 20:22
진짜 이런말씀 클라비노바님은 남의 이야기니깐 쉽게 쓴다고 생각하실수도 모르겠지만..
주식하다 돈 잃은 친구에게는 술한잔 사드리면서 위로해드리면서 빌려드렸을때 안받아도 될 만큼만 빌려드리세요.
그리고 그 친구 아버님의 경우 잘 알아 보시고 그것도 빌려드렸을때 안받아도 될 만큼만 빌려 드리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중요한건
"빌려드렸을때 안받아도 될만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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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레인[여수] 2010.04.09. 20:52
베스트 프랜 일수록 그런거 안빌릴텐데요
친구분이 빌릴때 없어서 클라님에게 부탁하는건데요
그 친구분이 클라님 난처 안하게끔 하는게 도리인듯 싶은데
참 어렵네요~ 그래도 돈거래는 친인척 친구들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정 빌려주실꺼면 안받아도 되는 돈만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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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포블랙 2010.04.09. 21:05
여유가 없다고 하시면 되지 않나요 ???나도 힘든데 말이죠 ,,,아님 부모님이 돈관리를 하셔서 절대 못빌려준다고 하거나 뭐 여라가지 있죠 ^^ 돈관계 안됌니다 술한잔 하시며 위로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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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사이보그철이 2010.04.09. 21:14
친구분껜 큰 도움 안되겠지만 형식상 50~100정도만 빌려(?)주시고, 그냥 잊으시지요.
받기위해 더 빌려주는건, 처음부터 안빌려주느니만 못합니다.

더이상은 없다해야 합니다.
포니 2010.04.09. 21:45
1번의 경우엔... 돈줘봐야 주식으로 날릴거고... 2번은... 잘모르겠네요..
[경]바다추억 2010.04.09. 21:46
돈이 좀 있다면 백만원씩 주고 안줘도 된다 하고 50만원씩 주던지~
절대 큰 돈을 빌려주셔서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서경]광동칼 2010.04.09. 22:42
돈 거래는 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베스트 프렌드 50만원 정도 몇번 빌려 줬는데, 예전보다 연락이 더 없어 졌습니다. 물론 저한테는 그돈 없어도 그만이기에 빌려줬지만..
1000만원 친구는 부모님과 상의하라고 하시고, 250만원 친구는 너는 250만원 모아둔거 없냐? 아니면 신용카드로 막아라 말해보시길..
가족 친척도 돈빌려주면 못받는 세상에 ..
너무 고민 하지 마시고, 확실히 선을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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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트릭™ 2010.04.09. 22:54
저도 어리지만 몇번 겪어본 일입니다... 무지하게 가슴아픕니다... 특히 베프라면... 정말 고민 많이 되실겁니다....
저역시 안받을 거 각오하고 작지만 얼마만..이라도...줬습니다...... 맘은 한결 편하더군요 ㅎㅎ
[경]tusi97 2010.04.09. 23:16
정말 친하신분이라면 못 받아도 클라비노바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만큼만 빌려주시고 힘든 친구 도와준셈 치세야 할 듯..물론 친구분께서 돈을 갚으시면 깨끗이 해결되겠지만 못 받으실 경우 마음고생이 심하실 듯...저도 윗분처럼 거절하기 힘든 돈 부탁이 오면 큰돈은 다 묶여 있어서 힘들다고 하고 작은 성의 표시만 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죠. 그럼 부탁하는 입장에서도 미안해서인지 더이상 부탁하지 않더라고요.
[서경]클라비노바 작성자 2010.04.10. 00:43
두친구를 정리해야겠네요........
돈빌려준 즉지...채권,채무자의 관계라...
이래도 잃고 저래도 잃는다면...
안빌려주고 친구와의 인연을 끊는게 속편할것같네요..
한번빌려주면 나중에라도 또 빌려달라고 할게 뻔하거든요
[전]連理枝[전주] 2010.04.10. 01:59
몇십만원도 아니고 몇백, 몇천? 저라면 무조건 안빌려줍니다.
한번 빌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게 친구 채무관계입니다.
빌려주고 안받겠다 할 정도의 돈은 빌려줘도 괜찮다 생각하지만, 빌려주고 내가 힘들어질 돈은 안빌려 주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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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작은천사™하늘 2010.04.10. 03:31
다들 부유하시네요.... 50-100이라... 전 좀 큰돈인데....
친구분들하고 잘 상의해보세요... 얼마나 힘든지... 다른방법은 없는지....
그리고 정말 베프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빌려주는 편으로 가겠습니다.. 내가 그정도 능력만 된다면....
돈이전에 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돈 이놈.. 정말 사람 힘들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나쁜넘이자나요...
친구는 돈주고 살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빌려주고 친구와의 인영을 끊는게 속편할것 같네요라는 말씀 제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좋은 방향으로 잘해결 되었음 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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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밴 2010.04.10. 07:38
금전거래는 아무리 친구라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혹 여유가 있으시다고 해도 돈 천만원이 애이름도 아닐테고.. 아무쪼록 걱정이 드시는게
사실이겠네요..참 애매한 상황이라 뭐라 말씀드리기가 애매모호하네요..
굳이 돈을 빌려드리고싶으시면 주식으로 빚생긴친구분보다 금액이 작은 250만원 친구분한테 빌려주시는게
나중에라도 받기 수월하지 않을까요?? 옮은 선택 잘 하시길 바랄께요 물론 친구와 신용 둘다 잃지 않으시길..
[충]마눌사랑 2010.04.10. 09:41
전 제주위에 젤친한 친구 6명이 있는데 3명에게 빌려줬네요..
그중 두명은 벌써 십년이나 넘었고요..금액도 꽤~~ 지금돈으로 하면 아파트는 사겠죠. 좋은걸로ㅠㅠ
아직까지도 친하게 만나고 있어요 것도 오래지나면 조금씩 잊혀집니다.
너무 친한데 빌려달라하면 정말 난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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