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가 출장이라
서둘러 업무 마무리하고 출장준비하는데
이넘 부장 쉬키가 자꾸 잡무를 시키는군요
안챙기주면 삐끼니깐 억지로 해주고나서
출장준비한다고 자료 정리해서 USB에 넣을라고 보니 차키에 달려있어야 하는 넘인데
차키가 통째 없네요...ㅠ.ㅠ
하루종일 바빠서 구내식당&화장실&프린트실&내자리만 와따리 가따리해서리
역으로 스캔해봤으나 실푀...
아놔 안그래도 이모빌라이져 키라 이자뿌면 골치아프고
게다가 전에 공구했던 이지카도 달린 차키라...
별생각이 다들고...
카풀맴버들은 먼저간다고 지롤들이라
먼저 가되 혹시나 내차 좀 봐달라고 하고(중간에 모이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카풀 중)
네이버에서 리모콘만 파는거 찾아도 보고
집근처 이지카 대리점 찾아서 전번찍어서 기달리고 있는데
카풀맴버가 힘없는 소리로 전화를 하네요
목소리가 이상해서 역시 없구나 했더니만
"어두워서 차키는 안보이는데 라디오가 켜있다"는군요...^^;;

아침에 라디오 듣고 기다리다
카풀차 온거 보고 걍 키두고 내린것이였습니다.
그러다 1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USB때문에 차키가 없다는 것을 알았으니

아놔
요즘 무슨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