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홀로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두산:한화의 게임이었습니다. 쌀쌀한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만큼은 뜨거웠답니다.
'이용찬' 선수라고  투수가 있는데..지난해에 이어 대박이더군요..150km 는 껌인듯..
크게 될 것 같습니다.


'이대수 실책' 두산, 한화 꺾고 단독선두 질주
(기사 원본주소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67332)

두산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201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8회말 이대수의 실책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6승 1패를 기록,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두산 김선우는 최고 구속 147km 직구와 체인지업, 싱커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6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삼진 4개)를 기록했다. 한화 유원상도 143km 직구와 함께 결정구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호투를 펼쳤다. 6이닝 5안타 2실점(삼진 5개).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선두타자 이희근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김선우의 폭투와 추승우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이희근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루 찬스서 이대수의 중전 안타때 홈에 들어오던 추승우가 이종욱의 송구에 아웃을 당했다.

1회 2사 3루, 4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친 두산은 5회말 공격서 손시헌의 안타와 이종욱의 4구로 만든 1사 1,2루 찬스서 3번 이성열이 좌중간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김태완이 두산의 두 번째 투수 고창성을 상대로 사구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2루서 대타 전근표의 우전 안타와 정원석의 좌전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8회말에서 갈렸다. 두산은 이성열의 중전안타와 이원석과 임재철의 4구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서 양의지의 타구를 한화 유격수 이대수가 볼을 놓치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역전을 시킨 두산은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내세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산은 1⅔이닝 3안타를 기록한 임태훈이 쑥쓰러운 구원승을 따냈다. 반면 한화는 2이닝 1안타 1실점을 기록한 마일영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사 원본 쓰신 분 잠실 =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