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에 따라 생겨나는 관변단체가 한두개 입니까?
걔들도 2년반 남았슈~~~!

일당연합아닌감...^^;;

정권마다 생겨나는 단체야 뭐 그렇다 쳐도...
정부에서 자금까지 공개적으로 지원하는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네요...

물의를 일으켰으니까
지원을 해주는거 같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용돈 받으려고 사고 쳤던것이 되나요~ -_-;

좋구만 꼴통짓하면 나라에서 용돈도 주고..
우리도 단체하나 맹글고 꼴통짓 좀 하고 돌아댕기면 용돈 좀 줄려나..ㅋㅋㅋ

이러니 집에서 놀고 계신 노인분들이 나와서 깡패들이나 하는 짓을 부끄러움 없이 하는겁니다.
말 그대로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활개치는 세상...
쥐담시티....

몇달전 버스안에서 자리에 앉아있던 노인이 여중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에게 몇마디 질문을 하더군요
그냥 손녀생각이 나서 그러시나 보다 하고 쳐다보는데 분위기가 이상해 지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네 선생이 손톱에 매니큐어 칠하고 다니는데 가만히 두냐?' 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마구 내뱉더군요... 여학생을 황당하고 겁에 질려 아무말도 못하는데
결국엔 '눈깔을 뽑아버리네 어쩌네' 망발을 서슴치 않더군요...
버스안에 사람들 모두 황당해서 쳐다보니 쳐다보는 몇몇 사람들에겐 시비도 걸더라구요.
몇정거장 못가서 여학생 울상이 되어 내려버리고...
저를 비롯한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 어이없어했지만 미친개에 물릴까봐 뭐라 충고도 못했습니다.
기세등등해진 노인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 인생이 불쌍해 지기까지 하더군요...
아마 집에서도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고 주변에 친구들도 없을겁니다.
그런 노인들이 모여서 '대한어버이연합회'같은 짓꺼리를 하고 다니는것이겠죠...

사회적으로 어른에 대한 개념이 다시 정립되어야 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무조건 공경해야 한다?? 농경사회처럼 지혜과 지식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에 비해 도덕성과 예절마저 모자라다면 무조건 나이만 많다고 어른 대접을 해야 할까요?
악의적으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무법하게 모여다니는 노인들에겐
사회적으로 엄격한 규율과 법칙을 적용해야 할것같습니다.

이 한심한 시기가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ㅉㅉㅉ아직 멀었다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