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넷에서 유령처럼 올라온 글이나 열심히 보고, 가끔 도움을 드리기도 했는데

오늘은 마음이 따뜻한 회원님들에게 부탁 좀 드릴려구요...

어제 기다리던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예정일을 지나 태어났던터라 애기가 무지 컸는데, 죽을 고생해서 자연분만하는 와이프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던 남편이었습니다.

그저 힘내라고 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탈진 전까지 갔던 와이프에게 넘 미안하고 고마워서,

여러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문자 좀 부탁드릴려구요 ^^*

애기 태명은 "하랑"이구요, 와이프 이름은 권나영, 휴대폰은 010-6662-0959 번입니다...

여러분들께 염치없이 부탁드리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동호회에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일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말밖에 없군요...

그래도 염치없이 부탁드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