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런일이.. 있을수 있나요?

저희 부모님은 거제도에 사시는데요.
저는 울산이고요.

구정 전에 한의원 갔다가 약타는데 암 환자라고 보험처리를 안해 주었다 합니다.
오늘까지 우리한테 말씀도 못하시고

다다음날 부산 암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임원하고
맘의 병도 생겨서  요양원에서 지금까지 계시는데요.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보험공단에 가서 물어 보라고 해서  갔는데

서울 삼성병원에서  긴급환자 입력하다  잘못 입력 했다는  답을 들었답니다.
보험공단에서 삼성병원에 연락하여  울 어머니께 연락이 왔다는...

공단데 가 본것도  AIG보험으로 입원비나 청구 할려고  하던중  암환자는 못준다는 말을 듣고
도져히 안되어 옆사람에게 묻고  요양병원에 묻고 해서  갔답니다.

요양 병원도  사기꾼 취급을 하면서 보험처리 안되고  병원비 다 달라고.. 참나..

아직 부산에 이모댁에 계시면서  집에도 가지 못하고 계신데요.
그때 부터 여러 병원약중  안정제 없는 거로는 잠도 못자고 해서  안정재 있는 약만 먹고 계시고
딴약은  약발도 없고... 심장이 두근겨려서...

저희 집 울산에 2일 요셨어도  진정이 되질 않아  헐수 없이  다시 부산에 가셨어  그 약을 타서 드시고 계신답니다.
일단 어머니도 그냥 못 넘어 간다고  삼성병원 원무과와 통화를 했다는데
70이시 거든요. 울 어머니....

그동안 암검사는 1년에 한번정도는 계속 받고 있고  용종도 많이 떼어 넨터라.
본인이 아니면  그 고초를 상상 할수 없겠지만   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성병원에서 다시 연락오면...
그간 과정-과정을 소상히 말씀드리라고는 했습니다.

어머님이 아직은 총명 하셔서  병원명 영수증 의사 등  날짜도 잘 기억하시고 잘 보관을 하고는 있지만.

그냥 헐수 없이 넘어 가야 하나요?  실비 정도는 요구 해도 되나요?  
전산에 암환자 등록만 없애도  AIG에서  입원비 일 2만원 정도는  50만원 가량은 청구가 가능한데
그동안 들은 부산침례병원에서 들은 암 검사비 입원비 . 요양원비 참 많이 들었거든요...

어머니께서 참고 말씀을 안하시는 편이라 이렇게 되었지만.. 참 통탄할 일입니다.

참 세상에 이런일이... 에 나 올 법한 일이..

건데 건강공단에서는 암환자로 등록하는것은 본인이 공단에 알려주어야  등록이 된다는데

섬 거제도와 부산에만 다니시는 분이...
한번도 가지 않은 서울쪽 병원에서 입력이 그렇게 가능한지  병원을 모르는 저로선  기가 참니다...

아프지 말고  전산 폭탄에도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