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사가 난데없이 새로운 증거라며 재판장에게 제출하더니
   증거 취지를 말하겠다고 나섬.

2. 재판장은,그럼 증거개시를 하라. 한총리 변호인측도 검토를 해서
   내용을 알아야 하니 기다리라고 재차 검사의 발언을 제재함.

3. 재판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증거의 취지랍시고, 작년에 골프장
   간 적이 있다고 일방적으로 떠벌임.

4. 방청하던 기자들, '앗싸 가오리' 하며 전화기 들고 튀어나감.

5. 변호인은, 공개재판에서 취재진도 많은데 증거 채택 판단도
   내려지기전에 공표하는것은 부당하다고 항의

6. 또한, 4년전 사건에 대한 증거로서, 1년전 일을 들이미는게
   말이 되는거냐고 반박

7. 재판장, 증거 채택 결정 보류

8. 방송 뉴스 및 조중동...'한명숙 골프 친 증거 나왔다' 대서특필
     (이 사건이 4년전에 뇌물과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고...)

9. 변호인, 증거 검토후... "일년전에 '자서전' 집필 차 강동석 장관 소개로
   콘도에 묵었고 동생네 가족이 방문하여 동생네 부부가 골프 칠 때
   따라가 구경 했을 뿐 이며, 라운딩 비용 안 낸 적 없다" 반박

방청후기 : http://cafe.daum.net/HanMS/8Zj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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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한 증거에 대해 변호인등이 복사하여 내용을
숙지하는 증거개시 절차도 무시하고,
재판장의 거듭된 발언 만류와 변호인의 항의도 무시하고,
검사는, 일방적으로 증거 내용 이랍시고 떠벌이는 반칙을 합니다.
마치, 기자들 들으란듯이...

검사 : 4년전, 뇌물 주었다.
             (곽사장: 돈을 건네준건 아니고 밥 먹던 의자에 두고 나왔다)
검사 : 그 증거로, 10년전에 골프채를 선물한적도 있다.
             (증인: 곽사장이 골프채를 사간것 같긴 한데, 한총리에게 전달된건 보지 못했다)
검사 : 골프채 선물 했다는 증거는, 바로 1년전에 골프쳤다는거다.

언론 : 한명숙 골프쳤다...!!!!   (모르는 사람들은, 골프친것땜에 재판중인줄 알겠습니다)

4년전 발생했다는 죄의 증거는,
10년전 일이 되고 10년전 일의 증거는
1년전 일이라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날아다닙니다.

딱, 초딩들 골목 싸움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