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무얼 잘못 먹었는지.. 월요일부터 배가 아프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일찍 퇴근해 병원 갔더니 장염이라네요..
30년 넘게 살면서 첫경험입니다.. 장염...ㅜㅜ
링거 맞을 시간되냐고해서 된다했더니..40분이면 된다더니 1시간 걸리고..
링거 한참 맞고 있는데 차 빼달라고 전화 두번 오고..ㅡㅡ;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회사에서 부장님 얼굴보다 변기통을 더 많이 만났습니다.ㅠㅠ
이 장염이란게..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니 힘은 빠지고, 탈수 현상도 오고..
업무는 손에 안 잡히고, 먹는 음식이 다 두렵고..ㅠㅠ
오늘은 인수받은지 2달도 안된 새 스퐁이를 몰고 출근하다가 조수석 뒷 발통 휠 살포시 긁어 먹었습니다..
직진+우회전 차선에서 앞에있던 쏘2가 쫌만 더 비켜줬음 괜찮았을껄.. ㅠㅠ
하루종일.. 아니 1주일 내내 Down되어있는 나날이네요..

어디 넋두리 할곳도 없고해서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봅니다.ㅠㅠ
위로좀 부탁드려요..ㅠㅠ
(참. 그리고. 순정 휠 스크래치 난건 어떻게 보수할 방법은 없을까요???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