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관련,
재판장이 검사에게 급기야 '공소장 변경'을 지시했다는군요.

한마디로,
검사가 '이러 이러 한 점이 죄가 됩니다' 라고
재판부에 제출한 내용이 심리과정에서 줄줄이 허위 또는 신빙성 없음 으로
나타나는데다가, 심지어 검사측 증인들 조차도 검찰측에 불리한 증언을
하는 꼴을 보자니 그렇잖아도 사안이 사안인지라 하루도 못 쉬고
연일 집중심리 하느라 피곤한데, 판사도 이쯤되면 짜증이 이빠이 난 듯...

공소장 변경해서 다시 가져오라...라는 건,

'어이 검사~, 바빠죽겠는데 판사 불러놓고 장난해?...검사 자격증 기부금 내고 땄어? '

이런 뜻 정도로 해석하면 무리없을듯...

즉, 공소 유지 하려면
명확히 증명할만한 내용으로 다시 '특정'해 오거나,
아니면 당장 때려치라는 최후 통첩 쯤으로 보입니다.

초딩 소년 검사들...
'괜히 검사됐어...판사 할 걸...괜히 검사됐어...'
지금쯤, 요러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