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보증금 300만원/ 월세30만원/ 관리비 월3만원, 관리비에 수도세, 인터넷, 케이블티비포함이며 전기세와 난방비(이 지역은 LPG만 들어옵니다))에서 3/1~3/7 동안 살다가 갑자기 학교사택(관리비만 내면 됨)에 당첨되어 3/7 에 학교사택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룸에는 원어민 강사가 들어와서 살도록 합의를 했는데 원룸주인은 원어민 강사에게 보증금 50만원/ 월세 40만원/ 관리비 없음)을 받습니다. 원어민강사에게는 더 많이 받는 이유가 갑자기 자기네 나라로 가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이유이고, 다른 원어민 강사들도 다들 그렇게 받는답니다.
학교사택에 들어온 후,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원룸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어제쯤 전화와서는 보증금 돌려주기전에 일주일동안 사용한 전기세와 난방비를 알아본 후, 보증금에서 제외한 후 잔금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주일만 살고나왔는데 그냥 보증금 좀 돌려주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단호합니다. 물론 저희쪽이 일방적으로 방을 빼서 원룸주인이 괘씸하게 볼수도 있겠지만. 단돈 몇만원이라도 건지고 싶어서요...
그냥 기다리다가 보증금-세금 을 받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