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김여사님과의 사고...
h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free_bbs&no=80512

사고 당시에는 뭐...가니쉬만 갈면 되겠거니...
허허 웃으면서 오히려 김여사님을 위로하며 대인배(???미쵸...ㅋ)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차를 끌고 출근하여 일을 좀 보고 오후에 큐 사업소엘 갔더니...
앞문짝 교체에 뒷문짝 판금/도색,
운전석쪽 살짝 먹혀 들어간 프레임 판금/도색...
암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왼쪽 허리쪽이 살짝 욱신 거리긴 하지만 들어 누을 정도도 아니고 거동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서 대인 없는 조건으로 대물 100으로 사고 처리를 했습니다.(견적이 공임포함 110만원 정도 나왔더군요)
하지만, 수리된 차를 받아보고 나서 몇 군데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보여 다시 입고...짜증 1000% 급상승...

대인을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청난 짜증과 시간 낭비로 인한 손해 및 문짝교체로 큰 사고 난 듯한 이미지로 차량 감가에 대한 보상은 전혀 받을 길이 없더군요.
(가해자측 보험담당자(동부화재)는 전화 한통화 없었습니다. 뭐, 형식적으로라도 몸은 다치지 않았냐?며 물어보는 것이 보험사 이미지 제고에 한 몫 할텐데 말이지요...

괜한 객기 부렸어~ 괜히~
원래 난 소심한 A형인데, 그냥 들어누을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