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이
1일(현지시각)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이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포티지R’를 본 각국 기자들은 공통적으로 참신한 디자인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모터쇼에 참석한 한 기자는 “우려했던 뒷모양도 실제로 보니 꽤 매력있고 전반적으로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낫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기아차는 이날 실내 디자인의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해 별도의 소형카메라를
장착한 크레인(일명 지미집)을 동원하며 준비에 한창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의 경우 실물보다 사진이 잘 안 나와서 아쉽다”며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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