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갈라쇼 연아 의상이 어쩌니저쩌니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여왕답게 우아하게 발레하는 것처럼, 스케이팅이 아니라 춤을 추듯이
백조의 우아함을 잘 살려 낸 것 같아요...

알고 보면 보인다는 말이 진리인 듯합니다.
아래는 연합뉴스에서 베플이 된 최정화님의 글입니다.



(폄글)
타이스 명상곡: 이 곡은 사원에서 도를 닦고 있는 도승과 수녀원 무용가 타이스와의
종교적인 사랑의 비극을 묘사한 내용니다. 내용을 이해 하면서 감상한다면 김연아가 얼마나 멋찐
연기를 펼친 건지 공감하실 겁니다. 얼굴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로 애타는 사랑의 표현을 너무도
적절하게 연기해 주었습니다.


내용을 모르시고 생각없이 보신다면 연아 의상이 당연이 이쁘지는 않지요.
하지만 종교적인 연기를 표현해야하는 내용으로 볼때 최고의 의상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도승과 수녀원의 무용수와의 이룰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다시 한번 머리속에
그리면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 무용수 타이스가 몸이아파 쓰러지면서 사랑하는 도승 아타나엘 앞에서 죽는것으로
막는 내립니다. 참고하시고 김연아 갈라쇼 동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멋진 작품. 김연아는 갈라쇼도 최고였습니다 (02.28 15:49)



  
--- 정말 품위 있고 우아하게 특히 꽃처럼 아름답게 퍼지는 의상이
압권이더라구요. 저도 첨에는 의상에 좀 실망했으나, 춤을 출수록 은은하게
돋보이면서 빛나는 품격이 있는 여왕만이 지닐 수 있는

청초한 은색의 장미처럼 확 피어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이었다고 봅니다. 정말 음악과 무용과 간절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갈라쇼였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