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 것도 없고 해서 저렴한 가격(한 봉지 6천원)에 p형 문풍지를 2봉지 사서
문짝 주변에 웨더스트립 보강차원에서 쫙 둘러줬습니다.
한 봉지에 5미터인데 좀 모자라네요.
완전하게 밀봉되다시피 방음하려면 2중으로 둘러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내 몰래 하느라 사진 찍은 건 없고 조만간 사진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어디에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생각보다 좋네요. 아직 주행은 안 해봤습니다.
앞쪽 문짝은 문 열면 포도주병 딸때 뽕 소리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신기하네요. ㅋㅋ
재질도 웨더스트립이랑 같은 edpm이라는 고무 비슷한 소재이고 스카치 테잎 같은 양면테이프인데도 잘 붙네요.
1중으로 해도 괜찮겠지만 완벽하게 여기저기 꼼꼼하게 2중으로 작업하려면 4-5봉지가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은 색상이 밝은 회색뿐이라 차량이 은색이 아닌 분들은 조금 티가 많이 나겠습니다. 제 차량은 다행히 은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