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다름이 아니라 이번 설에 황당한 일을 겪어 울 티지만 그런지 해서...

설 아침 차례를 지내고 처가를 가기 위해서 동생에게 키 던져 주면서
차 빼서 집앞으로 가져 온나 하고...저는 일보고 있더랬죠..

다 준비 하고 짐 등을 차에 넣을려고 문을 여니까 차문이 안열리는 겁니다.
동생이 차를 시동 켠 상태에서 내렸다고 하더군요.
경과 시간은 약 10~15분 사이?? 기어는 N 으로 되어 있고 히터 켜져 있는 상태 입니다.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사람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문이 잠기더라구요??
(제가 실수 한게 있는지..^^)

아무튼 처가쪽에 가야 하기 때문에 여차 여차 긴급 출동 신청 한 15분 ~20분 후에 오더라구요.
오더니 뉴스포티지는 문 열기 어렵다고 긴 막대기로 이리 저리 하더니 안되더라구요.ㅋㅋ
근데 이때 그 긴 막대기가 안으로 쏙 들어 가서 진짜 황당하더라구요.
기사분이나 저나..ㅋㅋ

아무튼 다른 막대기 가져와서 간신히 꺼냈는데 여전히 문이 안열리더라구요.
이때 기사분이 최신 장비(문쪽 사이에 공기 주머니? 를 넣어서 공간을 확보) 로 문쪽 고리 부분을 째끼더라구요.
그때야 문이 열리고 안도를 했답니다.

처음으로 긴급출동 신청을 해보니 이것도 짜릿 하더군요..ㅋㅋ

휜님들...시동 켜진 상태에서 차에서 내린 후 문을 닫으면 문이 잠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