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metal master입니다^^;

지난 8일에 했던 가죽시트공구 장착에 관한 후기를 올릴까 하는데요~
사진과 함께 질문도 올려봅니다...

1.장착 전
가죽시트 공구점(마스터?,마스터카?)에 1/25에 입금 후(100,000+320,000 원) 해피콜로 장착점에서 연락이 올꺼라는 내용을 확인합니다.
저의 집에서 20~30분거리에 위치한 가죽시공업체A에서 연락이 왔고 입금했던 1월의 마지막주 토요일(1/30)에 장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약속했던 가죽시공업체A 에서 연락이 와서 장착할 수 없게 되었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난감함;;;)
스포넷과 체결했던 가죽시트공구업체와 뭔가가 안맞고 틀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시니까 뭐~그런가보다 했었죠.

그래서 해피콜을 받았던 전화로 되물어서 가죽시공업체B를 배정받았는데 거기는 저희집에서 15킬로 정도되는 거리였습니다.(또 난감함;;;)
그래서 2월 첫째주 토요일에 장착하기로 약속했고 당일오전 출발전에 확인전화하고 출발하려는데 B장착점에서는 서울 장안동 공구업체로부터
아직 가죽시트를 못받았다구 하시네요.
그럼 오늘 약속은 왜 하셨는지? 따지면서 얘기하니까 약간의 당황과 함께 변명하시는것 같아 더 문제삼지 않았죠...

또 해피콜받았던 쪽으로 전화해서 확인했습니다...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상황(A업체에서의 반송과 B업체로 재발송)을 설명하시고 사과하셔서 더 이상 문제삼지않았죠.
제가 자가용으로 와이프와 함께 출퇴근해야하는 상황에서 늦어지고 켄슬되고 하니까 좀 언잖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만 좋다면 감내할 수 있었지만 또 문제가...-_-;;;

2.장착 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운전석 윗좌석의 등부분이 울어있습니다.조수적 뒷좌석의 뒷부분도 주름져있고...(이걸 집에 와서 확인하고 정말 울어버리고 싶었습니다ㅜ.ㅜ)
근데 나중에 가죽시공장착점에 물어보니까 사람이 앉고 시간이 지나면 펴진다고 말씀하시는데 반신반의 합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합니다...
이미 장착하신분들 중에 위의 사진처럼 굵게 주름지고 쫙 펴지지않은 가죽시트등판도 있습니까?
가공과 재단의 제조상의 문제가 있는지 시공의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거 재시공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거의 만원씩이나하는 택시비에~~장착하는데 시간들이고~왕복하는 시간들 생각하면 저부분을  다리미로 그냥 확 밀어버리고 싶습니다ㅜ.ㅜ)

3.결론
가죽시트공구의 취지와 가격대비 퀼리티는 만족스럽다.
2열 열선시공이후 전기부분 쑈트 및 오작동 없다.(아직까지는...)
생각보다 시공시간이 많이 걸린다.
해피콜이나 장착점은 친절하다. 하지만 세심한 배려는 '분명히' 부족하다.
4개중에 1개의 가죽시트등판이 주름진건 제조상의 문제인지, 장착의 문제인지 몰라도 A/S대상이다.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Roi님처럼 2열 등받이와 엉덩이부분의 벌어짐도 A/S를 고려해야할 부분이다.(순정상태는 저렇지 않죠)
(손바닥은 안들어 가지만 동전들이 주르르~ 빠질정도의 빈틈있음)

p.s
Roi님 말씀대로 생각보다는 장착시간이 길었습니다.
사람이 손수하는거라 좀 지체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지만 오후 6시에 시작해서 작업을 마친 새벽1시반을 넘긴 시각에 어둑어둑한 야외에서 작업하신 분들 붙들고 작업한거 꼼꼼히 확인안한건 저의 불찰이기도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따뜻한 말을 해줘야 하는게 사람사이의 예의인 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것도 있고, 그러기엔 저도 서둘어 귀가해야 했었고...
아무튼 지난 8일에 가죽시트장착을 마치고 오늘 이 순간까지 느낀 소감은 기대만큼 실망도 컷던 공구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구를 진행하시고 나름 수고하신 네티러브님과 공구업체,장착점들에겐 피해없었으면 합니다.
위의 글 이외에 많은 부분을 생략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만 앞으로 장착하실분들과 이미 장착하신분들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눈온다니까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