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제가 보유하다가 2009년1월에 판매했던 마티즈때문에

몇일전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이유인즉 2008년도에 불법튜닝접수가 되었는데 신고접수서류가 누락되어있다가

이제야 넘어왔다고하네요;  1년전에 판매한차 때문에 경찰서를 간것이죠...

가서 찍힌 사진과 단속장소를 보니 딱 생각이 나더군요.. 당시 여자친구와(현 와이프) 드라이브겸

송추계곡쪽에 갔었는데 저녁늦은시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음주단속이 있었지요...

음주측정후 가려는데 차를 한쪽으로 세우더군요...

불법튜닝 운운해가며 경찰이 하나하나 집었습니다. (마티즈였지만 당시 튜닝내역이 듀얼머플러,일체형,인치업,전후방 풀LED, 프로젝션라이트개조, 전조등 안개등HID;;;;;) 되어있던 내역들을 다 집어내더군요...

에촤디는 걸리면 안되겠다 생각하여 중고구매할때부터 그랬다고 우겼습니다;

머플러는 단순 팁이라고 우기고.. 결국 단속은 후방 LED테일램프로 단속이 되었습니다.
(순정 테일이 아닌 수출형테일에 작업한것..)

그리하여 후방사진을 찍혔는데 결국 이제와 이야기하는것은 듀얼머플러더군요;;

진술을 하는데 솔직히 지난일이고 지금은 증거가 없으니(순정으로 돌려서판매했음..)

당시 머플러는 단순히 팁만 한쪽에 붙여둔것이다.. 라고 진술하고 과태료나 불이익에 대해

물어보니 걱정말라하더군요... 단순히 신고가 접수된건데 오래된걸가지고 벌금이나 처벌을 할수도없고

증거도 없고 그냥 사건종결을 위해 진술서가 필요하다고하네요...

이래저래 진술서작성하고 좋게좋게 끝내고 왔습니다...

그당시부터 지금까지 불법튜닝관련하여 단한번도 저지당한적이 없는데

지난일로 이렇게 불려가니 앞으로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