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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거...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상견례 잘 치뤄서... 이제 준비만 하면되겠다 싶었는데..

결혼날짜 잡는거 부터 충돌이 생겨버렸네요..

저희집은 불교이고...상대방은 무교인데..상대방 외가집이

기독교 집안이라.. 일요일은 안된다 하시고..

상대방 직장때메 매달 15일전으론 안되고..

결국 매달 셋째 넷째주 토요일 2틀뿐이 안된다는건데..

날을 잡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거기다 몇일전에 결정타까지 날려주시네요..

저희쪽에서 5월 1일 날이 아주좋다고 말씀드리니..

상대방 어머님이..그날은 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매년 여행가는 날이라..안된다 하시네요..

다른사람들도 집안 행사 있어서 다 미루신다며...

저말 듣는 순간... 어떻게 결혼하는거 보다 동창회 야유회 가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걸까...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희아버님.. 저말 듣고는 난리 나셨지요...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놀러간다고 안된다 하시니..

다집어치우라고..

이런 상황을 돌이킬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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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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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응큼너부리[R™] 2010.01.24. 15:41
저랑 같은경우네요..
전 기독교..처가는 불교..
교제부터 반대..ㅠㅠ 1년반 사귀면서 상견례까지는 잘 넘겼죠..
결혼식 날짜잡는데 곤욕..예식장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6번..ㅠㅠ
아무튼 쉽지 않게 결혼은 했죠..
신혼여행 갔다와서 얼마 안돼..처가집에서 그 무섭다던 담근술을..
된통 마시고 3일동안 고생한적이 있는데요..솔직히 처가집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프리오님..두분이 사랑이 변치 않으면 결혼은 하게되어있습니다..
힘내시고..천천히 진행하세요..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하잖아요..
종교가 밥먹여주는거 아닙니다..돈벌어다주는거 아니구요..
밀어붙일때 밀어부치세요..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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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hee 2010.01.24. 15:43
경험은 없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행복한 신혼이 기다리고 있잖아요..ㅎㅎ^^
[충]AimHIGH 2010.01.24. 15:46
외가집 종교도 챙기나요? 좀 웃기는 듯...
[전]아이시스 2010.01.24. 15:56
흠.. 외가집에서 왈가왈가 하는것도 웃기네요..
결혼생활 내내 불편하지 않으려면 초장에 선을 확 그어놔야 할겁니다..
집안대 집안이라고는 하지만.. 결혼은 당사자들이 중요하니 강하게 두분이서 어필해야겠죠.
이리저리 끌려다니면 피곤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레디어스 2010.01.24. 16:01
휴우... 결혼안한 솔로의 입장으로써...
앞으로의 일이 긴장되는군요...
[경]스파르타 2010.01.24. 16:13
외가라 함은 장모님쪽 가족입니다...무시못하죠...
기독교가족은 주일지키는게 최우선입니다...(타종교나 무교분들은 이해 못하실지도...)
종교가 안맞으면 아에 안하시는게 좋습니다...(결혼후 집안행사문제도 많습니다...)
연애는 둘문제지만 결혼은 집안문제입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려...정말 잘 생각해보세요.
[서경]블랙포지 2010.01.24. 16:22
어려우시겠네요.. 저의 경우에 장모님이 저를 반대 안하신 이유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키가 큰거고.. 둘때는 무교라서 그러셨습니다.. 들어보면 웃기죠..
종교문제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연애는 개인간 만남이지만, 결혼은 가족간의 만남입니다.
경제 수준, 종교 문제, 제례 문제 등 결혼후 의견충돌이 벌어질 일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는 예전에는 별 중요치 않았던 것들까지 사소한 시비의 발단이 되기도 합니다.
[경]프리오님 이야기 들어보니 좀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결혼은 예전 부터 인륜지 대사라 했습니다.. 결혼보다 동창회가 중요할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외가댁의 경우에도
어차피 모든 가족이 참석할순 없을테고 참석할수 있는 분들만 참석하면 되는것이지..무슨 일요일은 안된다는 말을 하는
지..
상대방 가정일에 깊게 관여치는 않고 싶은데..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힘내세요~~


[경]멍멍신기 2010.01.24. 16:50
처가댁 장모님의 입김이 상대이 쎈집안 같군요..
외가의 종교에의해 장모님의 스케줄에의해 일륜지대사를 좌지우지한다는건
참으로 문제가있습니다. 당사자간도 힘드시겠지만 프리오님 부모님도 상당히 납득하시기 힘들겁니다.
기본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봐선 기본적인 상식과 상대방에대한 예의가 부족하지 않는지
조심스레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만약 힘들게 결혼을 하시더라도 처가집때문에 문제가 많을거란 생각이 스치내요.
결혼이란건 양가의 집안이 서로 존중과 이해 양보가 있어야합니다.
두분을 위해서 부모님께서 서로상의하시고 약간식만 양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하내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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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LifeZone 2010.01.24. 17:02
외가집이라..흠...
물론 친척들 시간도 마춰야되지만 그전에 양가 집에서 시간 잡고 통보하지
친척들 개개인 일정 마출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전]택이[광주] 2010.01.24. 17:18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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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레인[여수] 2010.01.24. 17:32
저도 작년 11월 초에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날짜 생각예상에로 힘듭니다.
(전 와이프 한테 맡겼는데요. 아버지 기일날짜만 피해달라고)
그뒤로 혼수품 부터해서 여러문제로 충돌이 많습니다.
심히 고민이 많겠습니다 ㅠ.ㅠ
[서경]던킨도너츠 2010.01.24. 19:32
결혼에 가장 골치아픈게 종교...
이건 결혼해서도 문제가 됩니다 처음부터 선을 거야 합니다
여행때문에 날짜를 못잡는것도 좀 그러네요
서로 양보하고 그럼 좋을텐데요
[서경]희원이아빠 2010.01.24. 20:07
종교문제...나중에도 집안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 결혼당시 둘 다 무교...그리고 양가 집안에서 모두 종교(기*교)를 안 좋아하는 관계로 결혼식은 아무 이상없었구요.
형수가 기*교입니다...하지만 그래도 주말에 집안행사에는 서로 양보해서 일 있으면 새벽 또는 저녁 예배로 시간을
맞춰서 살아갑니다...
[경] wps 2010.01.24. 21:07
그래도 신부되시는분 사랑 하시니 양가쪽 부모님 잘설득 하여서 꼭 결혼식 날자 잡을시길...
(참고로 와이프하고 결혼식날부터 싸웠는데 결혼13년차인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그레도 극한 상황까지는 한번도 안갔습니다. 서로양보가 제일이지요 아이들 영향도 있지만...) 부디 행복 하시길...
[서경]tc공그리 2010.01.24. 21:11
제 생각엔 일단 결혼식은 토요일이 좋은것 같습니다. 멀리서 가는 사람에겐 일요일 결혼식 참석은...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부담입니다. 또 제가 2,4주 토요일만 놀토라... 저도 1달중 2일밖에 생각안하고 날 잡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주변의 여러 상황에 따라 일요일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결혼식 날짜 제시할때는 날짜 하나만 제시하면,,,, 안됩니다. 이건 프리오님이 좀 더 생각을 해 보셨어야 합니다. 2~3 날 정도 제시해야 합니다. 장모되실분의 경우엔 그날 결혼하면, 하객수가 많이 줄어 거절하실수도 있습니다. 또, 그 여행을 본인이 준비하셨을 수도 있고요... 한날만 제시하시고 상대방이 안된다고 하면....제시 한 쪽에서도 그렇고... 상대방도 난처하게 되는 겁니다.... 다시 날짜를 제시하실땐 꼭~!!!!! 여러날을 들고 가세요~~~
[서경]잼잼 2010.01.24. 21:23
만약에 결혼 날짜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자식 결혼식과 동창회 여행 중에서는 당연히 결혼식을 오시겠죠! 자식 결혼식 빠지고 여행가시지는 않을거 아닌가요?ㅋ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니까, 이왕이면 그날을 피해서 잡자는 말씀이시니 그렇게 섭섭해 하시지 마시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결혼식이 힘들다면 힘들지만, 살아보시면, 더 힘들일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마음을 조금 더 넓게 먹으시고, 상대방을 이해해려도 노력하시고, 그 대신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힘들게 노력하고 있다는 티는 팍팍 내셔야해요! 안그러면 나중에는 그게 당연한줄 알아요~ㅋㅋ
작은 경험담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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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10.01.24. 21:51
제가 여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결혼 준비에서 트러블이 생길 때에 대부분 여자측에 맞춰 주셔야
나중에도 편안합니다. 요즈음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여자들의 입김이 점점 세지고
있잖아요. 남자분이 대범하게 이해하시고 양보하시면 편안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프리오님께서 중간 역할을 정말 잘 하셔야 합니다.
양쪽 말 그대로 옮겨서 눈덩이 만들지 마시고..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는 선에서
아량과 여유를 갖고, 서로 맘 상하지 않게 적당히 좋은 표현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독교인들은 절대로 일요일에 결혼 안합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주일은 쉬는
날이라고, 이사고 김장이고 슈퍼에도 못가게 합니다. 종교적인 면은 일단 님께서 이해를 해야 하구요.

제 생각에 초등학교 동창회 여행날도 놀러 가야만 못한다는 게 아니라. 모두들 여행 가면
하객이 없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여친을 사랑하신다면, 장모님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일부러 여행이 결정된 날로 잡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자존심 싸움도 아니겠고,. 좋은 방향으로 좋게좋게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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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하울아빠 2010.01.24. 22:41
기운내세요^^ 저도 같은경험을 한지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뭐 윗분들이 좋은말씀들을 많이해주셔서 전 그냥 간단하게..^^ 진정 이사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두분이 함께해처나가신다면 가능하십니다^^ 일이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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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껌정스포 2010.01.25. 08:26
결혼은 프리오님이 그집에 머슴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강하게 나갈 필요도 있다고 봐요.
프리오님 본인의 의견을 정리해서 강력하게 양가에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오..우리 프서방 성격좀 있는데..'이런 느낌을 줘야 나중에도 편해요...아...옛날생각 난다..
[전]콩자야[전주] 2010.01.25. 09:31
결혼은 정말 현실인가보네요 ...결혼 하면 정말 양쪽 집안 다 챙겨야지...에휴~ 서로 종교 때문에 힘든 집안이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 기독교는 제사를 안지내자나요 ?말그대로 절을안한다라는건데 불교 는 집안 조상 을 잘 모셔야 한다고 꼭 절을 하구요 ... 설날 이나 추석 날 종교 떄문에 싸움 많이 하는 집안도 보긴 봤지만... 에혀 ...
5월 1일 동창회... 동창분들 모이는 날 결혼식 하면 따악~ 좋구만... 쯥..

아무튼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걸 명심 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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