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팬케이크™ 2010.01.03. 17:44

지금 현 상황에서 여자 친구가 무교일 경우....
부모님의 여호아의 증인에 염증을 느껴 가까이 안 한 경우 같아서요.
이런 경우에, 여친만 기독교에 거부감을 안 느끼면 될 것 같은데요.

만약에 거부감이 있을 경우 굉장한 트러블이 됩니다.
님 집안에서 며느리가 된 여친에게 교회 나가는 것을 당연히 강요할 것이고
만약에 이를 며느리가 거부한다면, 집안의 평화가 깨져 버릴 겁니다.

게다가 기독교에서 여호아의 증인을 이단으로 치기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여친을 님 집안으로 데려오는 것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여친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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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김태호 2010.01.03. 17:51

아~ 요즘 자게판에.. 좋은 이야기들 많이 올라오네요~~

제가 아직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를 일들에 대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게 느껴집니다..

여호와의 증인인,, 제 동네 친구를 보니.. 평탄하게 살지를 못하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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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joonipapa 2010.01.03. 18:42

저희회사 동생넘도 3년전에 기독교집에 장가갔었죠,
결혼 조건이 주말마다 교회가는 조건이었다고합니다..ㅎㅎ
종교가 뭔지.......군대에선 초코파이먹는 맛으로 다녔지만....
제생각에도...여친님이 희생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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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AimHIGH 2010.01.03. 18:53

개신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같은 기독교 소속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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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10.01.03. 19:01

뭐,저는 잘 모르지만 기독교는 여러 파가 많은데요....
교리 해석보다는 정치적,역사적 영향이 더 컸지 않았나 싶어요.

개신교쪽으로는 장로교,감리교,침례교,성결교...이런 파들이 보편적인데요.구세군,몰몬교,
순복음 등등도 있구요. 여호아의 증인은 약간 다른 게, 군대 복무 거부,수혈거부.......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정말이지 종교적 신념에 의해 수혈을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누굴 믿든 무엇을 믿는 자신이 믿어서 행복하다면, 의지가
된다는 점에서 종교는 좋은 것 같아요.단 좀 지나친 게 문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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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스파르타 2010.01.03. 19:11

여자쪽이 무교면 몰라도 여친만 무교고 부모님이 여호와증인이시라면
분명 집안끼리 일생거같네요...종교...다른분에겐 별거 아니라도 당사자에겐 모든일의 첫번째입니다
연애라면몰라도 결혼은 좀....힘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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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롱이형 2010.01.03. 19:45

Zeitgeist(시대정신)라는 다큐를 한번 보세요. 우리 모두 자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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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이[광주] 2010.01.03. 19:56

수정 삭제

종교가 문제네요...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따라가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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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주오토 2010.01.03. 21:14

서로 당장은 문제 없겠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네요.. 제주변만 봐도 그래요.. 서로 사이 않좋아지는경우 많이 봐서.. 잘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잘사는분도 많이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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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켐퍼스 2010.01.03. 21:33

아... 기독교인한테 여호와증인은 아주 상극인데요;;;
참 고민 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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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포타임 2010.01.03. 21:39

좀 고민이 되시겠네요... 저도 기독교를 지금은 다니지는 않지만 믿지만 종교로써 생기는 갈등은 쉽지 않을 꺼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잘 극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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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_하얀소™ 2010.01.03. 22:29

문제가 안생길순 없을듯 하네요...
현명하게 생각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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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10.01.03. 23:26

불행중 다행으로 여자친구는 무교라고 하니
결혼후에도 영향 받는 일만 없도록 하면 괜찮을겁니다.

단, 부모님들 사이에서 분쟁 가능성은 폭탄급으로 존재하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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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마을회관 2010.01.04. 10:14

종교문제 정말 쉬운문제 아닙니다..
한참 이쁘고 사랑스러울때야 극복할수 있다하지만..살면서 그런맘이 계속 지속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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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남자 2010.01.05. 13:20

결혼이 당사자들만의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여친 분이 님쪽으로 시집와서 절대 친정 않가는 경우는 결혼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저도 결혼 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여자는 엄마가 될때 엄마를 찾는다..언젠가는 엄마를 많이 찾게 될것이고..
자연스레 처가집을 자주 가게되겠죠.. 자주 찾아가면서 자주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것이고..
당연 종교적인 부분도 나올수 있겠고.. 힘든 결정을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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