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늦은 6시쯤 앞차가 비보호 자회전 하기위해 정자중이었고, 저도 그뒤에 정차 중이었는데, 뒷따른던 포터 더블캡이 제차뒤 꽁무니를 제대로 받았습니다. 케이티 광케이블 공사업체 차량이였습니다. 담뱃불 붙이다가 정차중인 제차를 못 봤다는 군요  ㅜ.ㅜ?

뒷범퍼 어긋나고, 후방센서 나가고, 뒤 유리창 기스나고, 트렁크 문 상단 찢기고 휘어지는 상태 였습니다.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소음기도 휘어서 교체 했다고...) 상대방 운전자는 과실을 인정하고 거듭 죄송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한 3-4m정도 앞으로 밀렸던것 같네요
제 몸은 허리와 뒤목, 어깨가 뻐근한 상태라서, 병원에는 가지 않을테니 2년밖에 안된 새차라 깔끔하게 고친겠다고, 그것만 처리 부탁한다고 했지요.

사고를 낸 분은 공사업체 직원였고, 사고 소식에 뒤따르던 광케이블 공사업체 사장도 왔더군요. 그당시에는 사고 낸차량이 100% 과실이라며, 자신이(공사업체 사장) 알아서 잘 처리해 주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문제는 보험 접수를 안해 주시더군요  ㅡㅡ? 보험증권이 없어서 안된다고 했다가? 보험이 어디껀지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  차량번호만 알면 보험회사 정도는 그냥 알려주는데....보험도 처음에 현대해상이라고 했다고, 동양화재라고 했다가  ㅡㅡ? 아무래도 뒷끝이 안좋을듯 싶어 일단은 내쪽보험사 직원을 불렀습니다.

사고낸 공사업체 사장은 별거 아니니깐, 그냥 가시라고, 차량수리후 연락달라고 자기가 깔끔하게 처리 해준다고 구두로 박박 우기시던군요, 제가 내쪽 보험사 직원을 불렀다고 하니깐, 별 사고도 아닌데 왜 보험사 불렀냐고, 자신이 알아서 다했주고, 과실도 100% 인정했는데, 왜 부르시냐고, 그러면서, 저한탄 성을 내시더군요,

그후 사고낸 자신의 직원을 놔두고, 홀연히 사라지시는 그 공사업체 사장님.....ㅡㅡ?
알고보니 보험약관이 34세 이상 운전을 들어놓고, 32세직원이 운전을 했으니, 보험이 되지 않는 차량이였습니다. 일단 내쪽 보험사 직원이 와서, 현장 파악후 사고낸 직원의 인적사항, 과실여부, 차량 수리에대한 일체의비용을 지불하겠다는 각서를 받은후에 일단 여기서 깔끔??? 하게 마물하는듯 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날  그사장이 자꾸 저에게 전화를 해서, 왜 보험을 부르냐, 따지고, 왜 렌트를 하냐 따져 물으고, 성를 내면서 끊더군요,
또 다음날 전화를 해서, 왜 수리비가 그렇게 많이나왔냐,  유리 기스난(지워도 흔적이 남는 기스)것 왜 새로가냐, 소음기는 휘었는데, 왜 그거도 새로하냐, 랜트를 왜 하냐, 사람이 비양심적이냐 둥....별거도 아닌 사고에 이참에 완전 새차 만들셈이냐고, 승질을 부리네요,
난중에는 제 회사가지고도 말을 하더군요, 저도 통신업체에 다니는데, 그 사장이라는 인간이 제 회사를 잘 안다고 우리 사장하고 막역한 사인데, 너무하지 않냐,  부서가 어디냐? 묻고, 같은 밥 먹는 사람이 그럴수 있냐는 둥 협박아닌 협박?,  자신은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알아서 하라고 최후통첩???? 하더군요

결론은 사고낸 직원분이 자비로 수리비 렌트비 일체를 지불했더군요,  참,....사고낸 직원분 생각해서는 나쁜마음을 가지고 싶지 않은데, 그 사장이라는 사람을 생각하면 너무 괘씸하네요. 사고내 직원분은 어떻게든 처리해주려고 노력하는 데. 보험도 제대로 안들어논 사장놈이.....
그 사장한테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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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렌트는 소나타 yf 였는데 너무 통통거리네요, 승차감이 스포에 비해 가벼워 보여요, 브레이크 감 잡기도 힘드네요, 급브레이카 되네....그만큼 브레이크가 스포가 밀리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