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 결혼식이 있어서
아침일찍~ 관광버스에 몸을 싫고
8년만에 올라가는거라.. ㅋㅋㅋ 암튼 나름기대하고
대구에서 출발해서 시골 의성에 친척들 태우고 아침일찍 출발...
2시쯤에 예식끝나고 촌놈 서울 구경 좀할려고 했었는데... ㅜㅜ
밥먹으면서 창가를 보니.. 눈이 펑펑펑~~~!!!
순간~~ 아 집에 어케가노.... 이 생각뿐..
버스를 탈려고 나오는순간 도로는 완전 아수라장... 그래도 우리 멋진 국산차 잘~~~ 다니구요~
비싼 외제차 뒷바퀴 돌리면서 삽질중이군요...ㅎㅎ 이순간 우리 국산차 자부심을...ㅋㅋㅋㅋ;;
3시경 버스 탑승... 잠원동에서 서울톨게이트까지 1시간30분 걸린듯.. 그후......
저녁10시경 대구에 도착 ㅠㅠ 와~~~진짜 구경이고 뭐고 집에 잘도착해서~
잠이나 푹~~ 잤으면 하는 바램만... 울 아줌마 아저씨들.. 눈길에서도
꿋꿋이~ 흔들어주시는 센스 ㅠㅠ 죄송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촌놈 서울가서 눈구경만 실큰 하고 왔습니다.. 울해의 첫눈을 서울서 봤네요...
내년 봄에 스퐁이 끌고 청계천 놀러 갈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