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 [서경]성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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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일이 있어서리... 강남등기소에 갔드랬지요...
근디.. 근처에서 아줌마들이랑 아가씨들이 북적 북적 모여 있는겁니다.. ^^
뭔가?? 궁금해서리.. 언넝 등기소에 주차하고... 후다닥 갔드랬지요... ^^
원래 아줌마 ..아가씨들이 모인곳은 뭔가 좋은일이 있다는 생각에... ㅋㅋㅋ ^^
딱 갔는디... 중저가 브랜드의 여성 숄더백등이 판매하고 있더군여...
제품상에 스크래치나 기타 문제가 있는것들을 5,000 부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오~~~~ 샥시거나 함 사가야겠다 싶어서리...
수많은 여성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리... 왼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오른손과 예리한 눈빛으로 하나 하나 물건들을 살피던 순간... 하얀 가방이 보였습니다..
성현이 물건 이것 저것 넣고 다니기고 막 쓰기엔 딱이다 싶어서리...
나: 아저씨.. 저거 줘보셔여...얼마여요???
쥔: 5,000원입니다...
나:(오~~예~~^^) 주세요... 왼쪽팔에 일단 걸어놓고 찜!!!
또 아이쇼핑을 시작 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보다보니... 저기 보이는 가죽 목표물...
나: 아저씨...저거좀 잠깐 줘보셔여...(수많은 여성들 땜시롱 빠른 이동이 안되서리..^^)
이건 얼마여여???
쥔: 이건 10,000원 입니다...
뭐... 원래 이런데서는 5,000원 이라 시작하고.. 일단 좀 게안은 물건이다 싶으면 가격이 상승하죠.. ^^
그래도 10,000원이면 뭐... ^^
나: 일단 주셔여... 또 손목에 걸고..찜..^^
암튼 이래 저래 가방 4개를 고르고(5000+10,000+10,000+20,000= 45,000)
계산 하시는분은 옆에 또 따로 있으시길래....계산하러 갔습니다...
나: 아저씨 45,000원이나 샀는데... 5,000만 깎아주셔여..라며 조용히 예기 했습니다..
원래 아줌마..아가씨들이 많은데서 물건 사면서 흥정할때는 조용히 해야.. 쥔님께 민폐를 안주거덩여... ^^
깎아준거 알면 다들 들이대서리.. 곤란해 지기때문에.. 조용히.. ^^ ㅋㅋㅋ
쥔: 물끄러미 저를 쳐다보며...남자분이 대단하시네여.. 여자들 사이에서... ㅋㅋㅋ
그러면서.. 조용히 주고 가셔여 ^^ 하시더군여.. ^^ ( 사실 남자는 저밖에 없었걸랑여.. ^^ ㅋㅋㅋ)
감사합니다... (앗~~~싸~~!!)
언넝 가방네개를 들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티지에 앉자마자 가방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았죠...
아무리.. 어느정도 하자가 있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거라해도.. 넘 심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하나 하나 잘 살펴 보았죠.. ^^
아..근디... 가방을 살피던 순간.... 처음에 5,000원 주고 샀던 하얀 가방 안주머니에서...
깨끗한 배춧잎 3장이 있지 않겠습니까???(올~~~레~~~!!! ^^)
이게 웬 횡재냐?? ^^ ㅋㅋㅋ
가방도 다 아무이상 없고.. 3만원까지 덤으로 받았으니...
집으로 가서 이사실을 샥시한테 얘기하며 가방을 선물??했는디..
가방도 다 맘에 들어하고.. 잘 골라서 샀다고 행복해 했습니다... ㅋㅋㅋ
단돈 만원으로(4개 가방 4만원 - 3만원(덤)= 10,000원 ㅋㅋㅋ)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생겼네여...ㅋㅋㅋ
울 횐님중에 유부남이시라던가... 앤이 있으신분들...
쥔님이 유명 명품만을 좋아하리라고는 생각 하지 마셔여.. ^^
고가의 명품이 아니더라도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돈으로 살수 없는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된답니다.. ^^
오늘 하루도 안운 하시구여... 즐거운 주말 되셔여.. ^^
근디.. 근처에서 아줌마들이랑 아가씨들이 북적 북적 모여 있는겁니다.. ^^
뭔가?? 궁금해서리.. 언넝 등기소에 주차하고... 후다닥 갔드랬지요... ^^
원래 아줌마 ..아가씨들이 모인곳은 뭔가 좋은일이 있다는 생각에... ㅋㅋㅋ ^^
딱 갔는디... 중저가 브랜드의 여성 숄더백등이 판매하고 있더군여...
제품상에 스크래치나 기타 문제가 있는것들을 5,000 부터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오~~~~ 샥시거나 함 사가야겠다 싶어서리...
수많은 여성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리... 왼손에는 서류가방을 들고.. 오른손과 예리한 눈빛으로 하나 하나 물건들을 살피던 순간... 하얀 가방이 보였습니다..
성현이 물건 이것 저것 넣고 다니기고 막 쓰기엔 딱이다 싶어서리...
나: 아저씨.. 저거 줘보셔여...얼마여요???
쥔: 5,000원입니다...
나:(오~~예~~^^) 주세요... 왼쪽팔에 일단 걸어놓고 찜!!!
또 아이쇼핑을 시작 했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보다보니... 저기 보이는 가죽 목표물...
나: 아저씨...저거좀 잠깐 줘보셔여...(수많은 여성들 땜시롱 빠른 이동이 안되서리..^^)
이건 얼마여여???
쥔: 이건 10,000원 입니다...
뭐... 원래 이런데서는 5,000원 이라 시작하고.. 일단 좀 게안은 물건이다 싶으면 가격이 상승하죠.. ^^
그래도 10,000원이면 뭐... ^^
나: 일단 주셔여... 또 손목에 걸고..찜..^^
암튼 이래 저래 가방 4개를 고르고(5000+10,000+10,000+20,000= 45,000)
계산 하시는분은 옆에 또 따로 있으시길래....계산하러 갔습니다...
나: 아저씨 45,000원이나 샀는데... 5,000만 깎아주셔여..라며 조용히 예기 했습니다..
원래 아줌마..아가씨들이 많은데서 물건 사면서 흥정할때는 조용히 해야.. 쥔님께 민폐를 안주거덩여... ^^
깎아준거 알면 다들 들이대서리.. 곤란해 지기때문에.. 조용히.. ^^ ㅋㅋㅋ
쥔: 물끄러미 저를 쳐다보며...남자분이 대단하시네여.. 여자들 사이에서... ㅋㅋㅋ
그러면서.. 조용히 주고 가셔여 ^^ 하시더군여.. ^^ ( 사실 남자는 저밖에 없었걸랑여.. ^^ ㅋㅋㅋ)
감사합니다... (앗~~~싸~~!!)
언넝 가방네개를 들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티지에 앉자마자 가방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았죠...
아무리.. 어느정도 하자가 있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거라해도.. 넘 심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하나 하나 잘 살펴 보았죠.. ^^
아..근디... 가방을 살피던 순간.... 처음에 5,000원 주고 샀던 하얀 가방 안주머니에서...
깨끗한 배춧잎 3장이 있지 않겠습니까???(올~~~레~~~!!! ^^)
이게 웬 횡재냐?? ^^ ㅋㅋㅋ
가방도 다 아무이상 없고.. 3만원까지 덤으로 받았으니...
집으로 가서 이사실을 샥시한테 얘기하며 가방을 선물??했는디..
가방도 다 맘에 들어하고.. 잘 골라서 샀다고 행복해 했습니다... ㅋㅋㅋ
단돈 만원으로(4개 가방 4만원 - 3만원(덤)= 10,000원 ㅋㅋㅋ)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생겼네여...ㅋㅋㅋ
울 횐님중에 유부남이시라던가... 앤이 있으신분들...
쥔님이 유명 명품만을 좋아하리라고는 생각 하지 마셔여.. ^^
고가의 명품이 아니더라도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돈으로 살수 없는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 된답니다.. ^^
오늘 하루도 안운 하시구여... 즐거운 주말 되셔여.. ^^
댓글 21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ㅎㅎ...말 그대로 "올레~" 네요... 내일 로또도 한번 도전하심이...ㅎㅎ
ㅋㅋ 대박나셨네요~~~
1만원에 가방선물도 하시고 점수도 따시고 좋은 추억도 생기고~~~
축하드려요~~~
1만원에 가방선물도 하시고 점수도 따시고 좋은 추억도 생기고~~~
축하드려요~~~
완전 대박이시네요...
항상 성현 아빠님 글 읽으면 굉장한 애처가이신 듯..
마눌님이 무척 행복하실 듯 합니다....
항상 성현 아빠님 글 읽으면 굉장한 애처가이신 듯..
마눌님이 무척 행복하실 듯 합니다....
대박나셨네요~^^
오와~ 기분 정말 좋으셨겠네요^^ㅋㅋㅋ
라이프님/ 로또... 매주 사는디....쩝... ㅋㅋㅋ
코시노비님/ 샥시가 참 좋아 하더라구여..^^
팬케이크님/ 안녕 하시죠?? 예전에 함 뵙고는... ㅋㅋㅋ제가 요즘 넘 게을러서리...^^
애처가라기보단... 제가 좋아라 해서리.. ^^
주접나부랭이님/ 대박이죠.. ㅋㅋㅋ
코시노비님/ 샥시가 참 좋아 하더라구여..^^
팬케이크님/ 안녕 하시죠?? 예전에 함 뵙고는... ㅋㅋㅋ제가 요즘 넘 게을러서리...^^
애처가라기보단... 제가 좋아라 해서리.. ^^
주접나부랭이님/ 대박이죠.. ㅋㅋㅋ
완전대박 ㅎㅎ 근데 공장에서 막 가져왔는데 어떻게 3만원이 들어가있을까하는 의문이생기는 이유가.....ㅎ
나만그런가여? ㅎㅎㅎㅎㅎ 어찌됐던간에 진짜 올레이긴 올레입니다 ㅎㅎㅎ 올레 ~스포넷~
나만그런가여? ㅎㅎㅎㅎㅎ 어찌됐던간에 진짜 올레이긴 올레입니다 ㅎㅎㅎ 올레 ~스포넷~
파는 가방이 아니고 어떤 아줌씨께서 잠깐 내려둔 가방이 아니었을지....ㅋ
그날 로또 사셨음 1등도 가능하셨겠는데요.... 새로 산 가방에서 3만원을 얻다니요...^^
평소에 좋은일 많이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1만원 겁니다..
좋은거 구매하셨네요.ㅎ.ㅎㅎ 잘쓰세요.^^
올레~~~~~~~~~~~~ 함께 외쳐드립니다. ^^
저희도 그래서 3만원이 나온 가방은 돈이 있어서 좋긴 했는데..
혹여나.. 남이 잠깐 사용하려다 반품한거 아닌가 싶어서리.. 재활용으로 쑈~~~옹 ^^
재민이아빠님/ 좀더 쓰시징.... ㅋㅋㅋ ^^
청천큭별시장님/ 넵..^^ 쥔님도 맘에 든다고 두고 두고 잘 사용 한답니다.^^
혹여나.. 남이 잠깐 사용하려다 반품한거 아닌가 싶어서리.. 재활용으로 쑈~~~옹 ^^
재민이아빠님/ 좀더 쓰시징.... ㅋㅋㅋ ^^
청천큭별시장님/ 넵..^^ 쥔님도 맘에 든다고 두고 두고 잘 사용 한답니다.^^
제가방입니다 돌려주세요~~
올레..........................^^
말밥님/ 강동지역 재활용센터에.. ^^
올레~ ㅋ
꽁돈은 빨리 쓰시는게,,, ㅎ 아무튼 축하드려요,,,
왠지 저까지 기분 좋아진다는,, ㅋㅋㅋ
왠지 저까지 기분 좋아진다는,, ㅋㅋㅋ
올레~~^^ 역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좋은일도 생기는군요..ㅎㅎ
3만원 들어있었던걸 보면 중고판매나 자선 바자같은게 아니었을런지..(요즘 성당에서도 많이 해서..^^)
좌우지간 솔로는 그저 부러울 뿐..ㅠ_ㅠ
3만원 들어있었던걸 보면 중고판매나 자선 바자같은게 아니었을런지..(요즘 성당에서도 많이 해서..^^)
좌우지간 솔로는 그저 부러울 뿐..ㅠ_ㅠ
이런경우 종종 있는데요, 물건 고르느라 자기 가방이이나 옷을 살짝 내려 놓는 경우 다른 사람이
그거 파는 물건인줄 알고 들고가서 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옷도 전에 한번 팔릴뻔 했죠...
이런일 이 아니었길....
그거 파는 물건인줄 알고 들고가서 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옷도 전에 한번 팔릴뻔 했죠...
이런일 이 아니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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