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맞벌이를 하면 자녀가 아토피피부염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이 노출된 어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조사결과 맞벌이 가정 자녀는 엄마가 집에 머무는 가정보다 아토피피부염 발생위험이 1.59배 높았다. 간접흡연 환경에서 자란 아이 역시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아토피피부병 발생위험이 2.76배 더 높았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61.8%나 됐다.
부모들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돈을 쓰는 액수는 주거환경개선/병원치료비/한방치료비/민간요법 비용 순이었다. 치료수단은 병원/한방/식이제한/민간요법등 순이었다.
아토피피부염은 계절적으로 증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가장 심한 계절이 겨울이라는 대답이 41.4%이였으며 이어 여름 27.1%, 환절기 9.5%순이었다.

임산부가 사과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아기의 천식과 아토피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일주일에 4개 이상 사과를 먹은 엄마의 아기는 사과를 싫어한 엄마의 자녀보다 천식 발병률이 53%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섭취가 천식을 줄여주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플야드 박사는 “사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산화방지제 성분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연구는 또한 임신 중 1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엄마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률이 43%나 적었다고 밝혔다.
애플야드 박사는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임산부는 야채와 과일 등은 충분히 섭취하는 등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특정음식만 집중적으로 먹는 편식증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미국 의학 웹진 헬스데이,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 판이 보도
(출처: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