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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리나라 상황과 흡사한 일본 버블 붕괴 과정.

관련된 내용이니 추가적으로 답글을 답니다.

일본의 경우 80년대후반 90년대초반의 버블 경제 붕괴이후의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한국의 경우 일본에 비해 산업적 뿌리 개념의 인프라도 취약하고
관공서나 기관. 공기업등이 더 상태가 안좋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터지면 일본보다 더 심한 불황에 빠지게 되구요.

" 그놈의 정신력 " 타령이나 하면서 고난을 극복하라는 말 따위는
7명으로 야구경기 이기고 오라는 소리와 같게 될겁니다.


일본 부동산의 버블 붕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현상이 있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1987년 일본의 거품경제가 시작된 한 요인으로 1987년 10월19일의 블랙 먼데이[뉴욕의 주가 대폭락]를
시발점으로 봐야 합니다.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가 공황 발발 위기감을 불러왔고 세계 주유은행들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리게끔 압박을 합니다.

2)
실물경제가 탄탄한 일본도 금리인하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단기콜금리를 조정하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간접적 연관성은 87년말인데.  
일본의 버블 붕괴는 2년쯤 지나서 터지게 됩니다.  요인은 외부에서 기인한거고.. 일본도 당하기 힘듭니다.

주가는 89년을 최정점으로 90년에 들어서면서 8월에는 최정점 대비 50% 나 폭락하게 됩니다.
부동산은 91년 2월을 정점으로 끝없는 급락을 하게 되며 불황의 늪에 빠져듭니다.

후유증??  아직도 심합니다. 달리고 날라다닌다는 일본인데도.. 십수년이 지나도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세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우리나라 부동산의 거품은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급부족? 수요과잉?
풀뜯어 먹는 소리일뿐입니다. 일본보다 심한 투기로 얼룩져 있을뿐이고. 폭탄돌리기중입니다.

2. 일본 버블도 전주곡은 외부(미국)에서 시작 되었고 실물 경제력이 더 약한 우리나라는
더 안좋은 상황이라 보시면 되겠구요.   재미있게도 이런 위기이후 (리먼사태등으로 촉발된 외환위기)

" 일시적인 호황이 다시 온다는 겁니다. "

김광수 소장이나 선대인 부소장은 그 상황을 지금이라 보고 있고
인위적인 정부의 통계 조작과 폭탄 터지는 시간만 벌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착시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거죠.

3. 결국 눈치 빠른 놈이 살아남습니다.   뒷 꼬리 밟고 들어가는 대출 끼고 구입자들만
소위 말하는 개박살날 가능성이 높구요.   부자들은 리스크 감안해서 발을 빼겠지요.

" 아파트 재테크로 재미볼 생각으로 대출 받아서 투자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위기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시고 진지한 접근을 하시길 권합니다 "


네티러브 네티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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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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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작성자 2009.12.03. 16:02
일본과 비교해서 우리나라와 차이점입니다.

- 일본은 국가적 차원에서 경고 했지만, 이미 맛들린 부동산 투기를 잡을순 없었습니다.
- 한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투기를 부추기고 있고 폭탄만 돌릴뿐입니다. 나중에 개인 탓 하겠죠.

- 일본은 경제 구조상 뿌리부터 탄탄한 구조임에도 버블 이후 상당히 힘든 과정을 겪습니다.
- 한국은 단기 고속성장을 했던 케이스가 버블 붕괴이후 일본보다 더 회복이 힘든 구조입니다.(어쩜 80년대 수준으로 갈지도..)

- 일본 정치인들도 부패하고 무능하다는 소릴 듣지만,
- 한국 정치인들에게 여기에 뻔뻔하고 더 멍청한 유권자들을 잔뜩 가지고 있습니다.

쓰고 보니 너무 절망적이네요.

그렇지만 막상 당하고보면 " 또다른 메시아 " 따위나 기대할테고
결국 나타나는건 김밥천국2 아저씨겠죠 - -;;;

[경]백티지 2009.12.03. 16:14
참... 씁씁하네여... 이러다 나라가 통째로 팔려가는건아닌지.....
어린애들 밥값으로 지갑이 빵빵해지는 정치인들과... 지멋대로인 이나라의대장.....
요즘들어 하루도 조용할날이없네여.... 언제쯤 똑바로된 정치인들이 나라를 운영할지....
솔찍히 이런기대하는것도 희망사항일뿐이겠죠...
profile image
네티러브 작성자 2009.12.03. 16:19
백티지님/

못된 정치인들이 바뀌길 기대하는거 보다는
정상적인 정치인들을 찾아보고 관심 가지며 뽑아주는게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김밥천국 아저씨께서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거.. 다들 뼈져리게 느끼고 있잖습니까?
(전.. 자궁 없는 남자가 네쌍둥이를 났다는 가능성을 믿겠습니다. - -;;)
[경]백티지 2009.12.03. 1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티님 예가 완전 good~
profile image
네티러브 작성자 2009.12.03. 17:29
오타군요. 났다 -> 낳다 입니다.
어차피 가능성 없시유.. ;;
profile image
[전]티지재원[RM] 2009.12.03. 18:40
금값 시세가 오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부합되는 것이겠죠.. 에효..

5만원권이 어디갔나.. 했더니.. 부자들이 현찰로 두둑히.. 사과상자 1개당 = 15억.. ㅡㅡ;
[서경]승승장구™ 2009.12.04. 11:32
집장만할 여유도 없지만 당장 집 안사는 변명으로 제시하는 책의 내용입니다.

서민들은 모르는 "위험한 경제학" / 선대인(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더난출판/2009/ 13,000원
[서울]우와패이 2009.12.05. 23:23
선대인씨는 비관론자입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으로 살았는데,....
결론은 경제는 경제학자도 모른다는 겁니다.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집을 싼 값에 사고 싶은 것은 모든 이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든지, 모두가 살고 싶은 곳은 앞으로도 계속 오릅니다. 예를 들면, 모두 살기 싫어하는 ? 지방도시들의 신규 미분양이 많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집값이 거품이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요. 지역적 거품이 옳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거품을 외쳐도 강남은 계속 갑니다. 누구든 돈을 벌면, 교통좋고, 교육좋은 강남으로 입성하려고 합니다. 1억 더 줄께 팔라는 식입니다. 부자들만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무리해서 집사라는 말이 아닙니다.
너무 비관적인 전망에만 정신을 쏟고 있다가는 현실을 왜곡하는 판단이 설 수 있어 오히려 피해보는 상황이 생김을 피하시라는 말입니다.
경제를 낙관하던 비관하던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통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profile image
[충]soulman 2009.12.07. 00:10
현 정권의 우매함에 사실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본의 뒷길을 쫓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서울과 동경......저는 차이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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