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한말씀이지만...
저는 정말 택시기사를 싫어라 합니다 ㅡㅡ;;

뭐... 택시기사때문에 사고가 났다던지 트러블이 난건 한번도 없지만....
택시기사때문에 불쾌했던 기억들은 정말이지 엄청납니다..

오늘도 운전 중에 불쾌한 사건들이 2번 있었는데 전부 택시기사네요 ㅋ

첫번째..
3차선도로인데요. 1,2차선은 직좌회전 3차선은 우회전용차선입니다.
왠만한 차량들은 3차선에 차를 아예가져가지도 않지만, 차량들이 많이 있을때는
3차선도 차량점거를 하되, 최대한 우회하는 차량들을 배려하여 2차선쪽으로 붙어서
직진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러나..... 택시.... 뒷차들이 오른쪽 깜박이 키면서 3차선진행하던지 말던지 3차선 중간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있으면서, 충분히 2차선쪽으로 좀 붙어주면 3차선우회차량들 지나갈 수 있는데
죽어도 안비켜주다가 뒷차들 크렉션울리고 쌩지랄을 하면... 정말 후한인심인척하면서...
한 5~10cm 찔끔 움직여주죠 ㅋㅋ (<== 사실 이러는게 더 열받죠 ㅋㅋ)
이런식으로 사람 염장지르는 차량들의 70~80%는 택시기사들 ㅡㅡ;

두번째..
특히나 빈택시들 뒤따라가면 정말 불안한게...
손님이다 싶으면 무조건 급정거, 급유턴, 급가속, 급끼어들기 등등... ㅎㅎ
그리고 빈택시한테 전형적으로 보이게되는 조급증은 정말 싫죠..
1차선 도로같은 데에서 조금이라도 서행해서 가게된다면,, 쌍라이트 작렬... 크렉션 무한 작동...
뒷꽁무니 붙어서 빨리가라고 위협운전... ㅎㅎ
대부분 빈택시기사들이 이런 행동 많더군요..

그 외에 차량 한대만 지나갈만한 골목길에서는...
상황적으로 봐서는 분명히 일단 내가 양보를 하던지, 아니면 상대방이 양보를 하던지를 판단하여,
누군가가 먼저 한쪽으로 비켜줘야하지만...  택시들에게 그러한 기대를 바라는건 정말 무리네요 ㅋㅋ

물론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고생하는건 알겠지만... 그러한 스트레스를 왜 다른 차량운전자들에게
스트레스해소를 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모든 택시기사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정말... 저는 택시기사들이 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