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X1 유저입니다.
x1이 뭐냐구요?

거... 손전화기 입니다. MS에서 맹근 WM이 깔려 있는 스마트폰이지요. 최근 3개월간 한번도 손을 안댔습니다만... 최근들어 기존 UI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소니에릭슨에서 꽤나 좋은 UI인 Spb Mobile Shell을 무료로 제공해 주기는 합니다만.. 체질상 직관적인 UI를 좋아해서리... 문젠... 이놈을 하드리셋(PC로 말하면 포멧하고 윈도우 새로깔기)을 하고 나면... ㅠ.ㅠ 태생이 좀 그지같은것들이 딸려 나오는거라 셋팅을 좀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충 잡아도 기본 OS 셋팅만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 기본셋팅해놓고 백업해 둔거 같다라고 생각은 나는것 같은데... 메모리에도 없고 PC에 저장해둔거 같기는 한데 ㅡㅡ; 10테라하드 어따가 모셔뒀는지도 모르겠고 서버에도 없고... 쩝;;;; (돌대가리... 메모하면 뭐하냐? 어따 메모한지 모르는데.. 으그...)

그지같은 MS 놈들은... PC 윈도우도 그렇지만... 모바일 OS도 ㅠ.ㅠ 레지를 건딜여야만 최적화가 되도록 해놨습니다... 아마도 MS는 사용자를 위한 개념자체를 처음부터 알고리즘에 안 넣었나 봅니다.

이래저래 해서리... 슬슬 다시 어떻게 정리해 볼까 생각해 보니.. 막막하네요. ㅡㅡ; 버전업 욕심은 지금 쓰는것들도 거의 버그 없이 잘만 돌아가고있어서 전혀 없습니다만, 단지 몇가지 소프트웨어를 바꿔야할 상황이라서... 일정관리를 국산 MyAgenda Plus를 돈주고 초창기때부터 써오고 있었는데, 예전 WM5.0 이후로 전혀 버전업이 안되고 있어서, 지금의 터치용으로는 불편한감이 많네요. 아무래도 펜보다는 손고락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서리...  

손을 대면.. 재수 좋으면.. 하루.. 첫빵에 맘에 드는게 안나오면 이틀... 혹은 사일... 혹은 ㅡㅡ; 일주일... ㅎㄷㄷㄷ 겁나요~

아무래도.. 손 대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