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답답해 죽겠습니다...
- 대가리킹
- 1050
- 1
2006년식 VGT 스퐁이 주인입니다..
현재 흡기와 배기작업이 되어있구요..매핑(약간의 출력매핑)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너무 답답해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가속페달을 밟을때 끼~~~이 하는 고주파소음이 나서 제가 오일도 갈고 점검도 하는 기아오토큐에 점검을 의뢰했습니다.
소리를 들어보시더니.. 사장님및 직원왈 “터보터빈이 나간것 같네요..비용이 많이 들을텐데..” 하시는 겁니다.(약95만원 소요랍니다)
제가 약간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는터라 매핑도 했고.. 흡배기작업으로 인해 과다출력이나 과다한 공기흡입으로 일어날 수 있는일이라고 서로 결론짓고 작업을 맡겼습니다.. 돌아서며 ,, “아~~ 이젠 좀 정숙한 운전해야지…ㅠㅠ”라고 생각하면서요..
근데 금요일점심에 맡겨 저녁5~6시쯤이면 끝난다는 작업이 밤9시가 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터보는 갈았는데 작업중 작은부속이 부러져 조립이 안되네요..내일 오전까지 부품구해서 해놓을께요..”……그리고 다음날 오전이 아니라 오후 1시나 되어서 차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찾을 때 또 하시는 말..
”볼트가 변형이와서 완전히 못조인 부분이 있으니 일단 타시고 또 월요일에 다시한번 와주세요..”… 아 완전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늘 가던 사장님이고 해서 일단 결제부터 해드렸죠..
급하게 이동해야해서 차를 몰고가다보니..이게 뭡니까..!! 차가 소리는 안나는데 출력이 바보가 됐네요..굼뱅이차(헛빵)가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가겠다고 일단 통화하고..집에 돌아와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터빈이상으로 교환하는데 뭐가 이렇게 다른 증상들이 나오는걸까??
그때..머리속을 스치는 제차 블랙박스!!
지난번에도 다른 정비소에 차맡겼을때 우연히 블랙박스내용정리하다가 정비소 직원들이 저에게 설명한거와는 다르게 저 없을때는 본인들끼리 많은 대화로 의견교환하고 말다툼하는 것이 녹화되어 있는것을 보고 혼자 웃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블랙박스 최근녹화된것을 답답한 마음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런!!! 사장님이 제차안에서 다른 정비소와 통화하는 내용이 너무도 또렷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소리나서 터빈갈았는데 소리가 똑같네…난 잘모르겠는데 ..어디 다른쪽인지 경험없으세요..?/”
제차 안에서 이런통화를 무려 3통화나 하시는 겁니다..
그럼 이건 안갈아도 될 비싼터빈을 갈아놓은거란 말이구나..헉!!!
당장 사장님 핸폰으로 전화해서 난리를 칠까 하다가…’그래도 터빈을 안갈은 것도 아니고,, 단골 사장님인데다가 나도 그분의 판단을 믿었으니깐.. .. 차만 제대로 해놓으면 그냥 아무말씀 안드리고 수고하셨다고 해야 되겠다…’ 다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월요일에 차를 맡기면서… 일부러 하루종일 차를 안쓰고 저녁에 올 테니 편하게 잘봐주시라고 신신당부했지요..
그래서 저녁에 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제가 갔더니 사장님 식사하시다가 나오셔서 “ 이제 차가 잘나갑니다~튜닝을 잘하셔서 그런지 제가 정비한 차중에 가장 잘나가네요~~허허 근데 완전 우리 밑까였어요..다른 부속까지 갈아드려서…”
사장님이 보여주시는 부속은 아마도 흡기쪽 매니폴드관 같았습니다..약간의 균열이 있더라구요..
“소리의 원인은 터보터빈인데 매니폴드관이 나가서 교체까지 해드렸어요..부속값만 한 5만원 나오는데..좀 더 생각해주시면 안돼나요~~허허”
저는 웃으면서, 저두 차못썼으니까 사장님께서 그정도는 해주시죠..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더 이상 사장님 아무말씀도 안하시더군요.. 잘 타시라고 하시면서…(양심에 찔리셨는지..)
하지만….이제부터 문제…….
차는 그전의 출력을 되찾은거 같긴한데 ..서행시 (1단이나 2단주행시 약1500~1800RPM사이)에 악셀을 탁 떼면..키리리리이~~~잉 하며 밸브닫히는 소리같은게 나는 겁니다…
마치 배기나 흡기쪽에서 밸브가 무엇엔가 닿이면서 닫히는 소리..? 아주 거슬립니다…
실망스런 마음으로 다시 바로 방문……증상을 들려드렸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아~~잘 모르겠는데..왜 이럴까..” 이러시는 겁니다..전 짜증이 났지만 좋은표정으로 “내일은 차를 써야하니까 수요일에 다시맡길께요…짬짬히 천천히 잡아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문제의 수요일…오늘 아침에 차를 맡기고 좀 아까 차를 찾으러 갔는데…씨파…아무것도 안되있더군요….
사장님은 애꿎은 에어필터가 순정이 아니라서 자기가 소리를 정확하게 모르겠다는둥..
사업소까지 가지고 가서 아는 정비반장에게 물어봤는데..”이 오픈형에어필터는 다 이런소리나는거 아냐..??” 이랬다는 둥…이런소리 하시면서, 에어필터를 순정으로 바꾸어보면 소리가 조금작아 질수 있을거 같답니다…그러면서 스포티지 에어필터가 부품이 없어서 2일후나 가져올수 있답니다….
폭발 일보직전~~!!
하지만 마지막까지 꾸욱 참고.. “사장님.. 제가 오픈형에어필터를 1년이나 장착하고 다녔구요.. 터빈교체후에 지금 처음으로 이런소리나는거구요..그리고..소리가 나면 소리를 없애 주셔야지 돈들여한 에어필터를 순정으로 갈아서 소리를 조금 줄인다니요…그건 제가 이해를 못하겠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에어필터를 구입하셔서 점검을 해보시던 알아서 하시구요..일단 소리를 고쳐 주셔야죠…에어필터교체로 뭔가 점검이 된다면 또 다시 올께요..부품오면 전화 주세요..”하고 나왔습니다..블랙박스 이야기가 턱앞까지 나오는 것을 참고..참고..참고……..이제 2일후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휴~~~~
재미없는 답답한 장문의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제 질문은 2가지 입니다..
1. 도데체 악셀뗼 때 키리리리링 하고 나는 소음부분은 어디서 나는건지…
2. 그리고, 이런 정비소.. 도리와 인정으로 차를 이상없이 고쳐주시면..그냥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요…아니면 내일이라도 사실대로 말하고 따끔하게 반성의 기회를 가지게 할까요..의견들은 어떠신지요(제가 성질이 급 돌변하는터라 일단 말터지면 겉잡을수 없을거 같아서리…ㅠㅠ )
일단은 1번내용이 먼저 궁금하고 답답합니다…고수님들 조언이나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흡기와 배기작업이 되어있구요..매핑(약간의 출력매핑)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너무 답답해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가속페달을 밟을때 끼~~~이 하는 고주파소음이 나서 제가 오일도 갈고 점검도 하는 기아오토큐에 점검을 의뢰했습니다.
소리를 들어보시더니.. 사장님및 직원왈 “터보터빈이 나간것 같네요..비용이 많이 들을텐데..” 하시는 겁니다.(약95만원 소요랍니다)
제가 약간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는터라 매핑도 했고.. 흡배기작업으로 인해 과다출력이나 과다한 공기흡입으로 일어날 수 있는일이라고 서로 결론짓고 작업을 맡겼습니다.. 돌아서며 ,, “아~~ 이젠 좀 정숙한 운전해야지…ㅠㅠ”라고 생각하면서요..
근데 금요일점심에 맡겨 저녁5~6시쯤이면 끝난다는 작업이 밤9시가 되서 전화가 왔습니다..
“터보는 갈았는데 작업중 작은부속이 부러져 조립이 안되네요..내일 오전까지 부품구해서 해놓을께요..”……그리고 다음날 오전이 아니라 오후 1시나 되어서 차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찾을 때 또 하시는 말..
”볼트가 변형이와서 완전히 못조인 부분이 있으니 일단 타시고 또 월요일에 다시한번 와주세요..”… 아 완전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늘 가던 사장님이고 해서 일단 결제부터 해드렸죠..
급하게 이동해야해서 차를 몰고가다보니..이게 뭡니까..!! 차가 소리는 안나는데 출력이 바보가 됐네요..굼뱅이차(헛빵)가 되었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가겠다고 일단 통화하고..집에 돌아와보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터빈이상으로 교환하는데 뭐가 이렇게 다른 증상들이 나오는걸까??
그때..머리속을 스치는 제차 블랙박스!!
지난번에도 다른 정비소에 차맡겼을때 우연히 블랙박스내용정리하다가 정비소 직원들이 저에게 설명한거와는 다르게 저 없을때는 본인들끼리 많은 대화로 의견교환하고 말다툼하는 것이 녹화되어 있는것을 보고 혼자 웃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블랙박스 최근녹화된것을 답답한 마음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런!!! 사장님이 제차안에서 다른 정비소와 통화하는 내용이 너무도 또렷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소리나서 터빈갈았는데 소리가 똑같네…난 잘모르겠는데 ..어디 다른쪽인지 경험없으세요..?/”
제차 안에서 이런통화를 무려 3통화나 하시는 겁니다..
그럼 이건 안갈아도 될 비싼터빈을 갈아놓은거란 말이구나..헉!!!
당장 사장님 핸폰으로 전화해서 난리를 칠까 하다가…’그래도 터빈을 안갈은 것도 아니고,, 단골 사장님인데다가 나도 그분의 판단을 믿었으니깐.. .. 차만 제대로 해놓으면 그냥 아무말씀 안드리고 수고하셨다고 해야 되겠다…’ 다시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월요일에 차를 맡기면서… 일부러 하루종일 차를 안쓰고 저녁에 올 테니 편하게 잘봐주시라고 신신당부했지요..
그래서 저녁에 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제가 갔더니 사장님 식사하시다가 나오셔서 “ 이제 차가 잘나갑니다~튜닝을 잘하셔서 그런지 제가 정비한 차중에 가장 잘나가네요~~허허 근데 완전 우리 밑까였어요..다른 부속까지 갈아드려서…”
사장님이 보여주시는 부속은 아마도 흡기쪽 매니폴드관 같았습니다..약간의 균열이 있더라구요..
“소리의 원인은 터보터빈인데 매니폴드관이 나가서 교체까지 해드렸어요..부속값만 한 5만원 나오는데..좀 더 생각해주시면 안돼나요~~허허”
저는 웃으면서, 저두 차못썼으니까 사장님께서 그정도는 해주시죠..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더 이상 사장님 아무말씀도 안하시더군요.. 잘 타시라고 하시면서…(양심에 찔리셨는지..)
하지만….이제부터 문제…….
차는 그전의 출력을 되찾은거 같긴한데 ..서행시 (1단이나 2단주행시 약1500~1800RPM사이)에 악셀을 탁 떼면..키리리리이~~~잉 하며 밸브닫히는 소리같은게 나는 겁니다…
마치 배기나 흡기쪽에서 밸브가 무엇엔가 닿이면서 닫히는 소리..? 아주 거슬립니다…
실망스런 마음으로 다시 바로 방문……증상을 들려드렸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아~~잘 모르겠는데..왜 이럴까..” 이러시는 겁니다..전 짜증이 났지만 좋은표정으로 “내일은 차를 써야하니까 수요일에 다시맡길께요…짬짬히 천천히 잡아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문제의 수요일…오늘 아침에 차를 맡기고 좀 아까 차를 찾으러 갔는데…씨파…아무것도 안되있더군요….
사장님은 애꿎은 에어필터가 순정이 아니라서 자기가 소리를 정확하게 모르겠다는둥..
사업소까지 가지고 가서 아는 정비반장에게 물어봤는데..”이 오픈형에어필터는 다 이런소리나는거 아냐..??” 이랬다는 둥…이런소리 하시면서, 에어필터를 순정으로 바꾸어보면 소리가 조금작아 질수 있을거 같답니다…그러면서 스포티지 에어필터가 부품이 없어서 2일후나 가져올수 있답니다….
폭발 일보직전~~!!
하지만 마지막까지 꾸욱 참고.. “사장님.. 제가 오픈형에어필터를 1년이나 장착하고 다녔구요.. 터빈교체후에 지금 처음으로 이런소리나는거구요..그리고..소리가 나면 소리를 없애 주셔야지 돈들여한 에어필터를 순정으로 갈아서 소리를 조금 줄인다니요…그건 제가 이해를 못하겠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에어필터를 구입하셔서 점검을 해보시던 알아서 하시구요..일단 소리를 고쳐 주셔야죠…에어필터교체로 뭔가 점검이 된다면 또 다시 올께요..부품오면 전화 주세요..”하고 나왔습니다..블랙박스 이야기가 턱앞까지 나오는 것을 참고..참고..참고……..이제 2일후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휴~~~~
재미없는 답답한 장문의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제 질문은 2가지 입니다..
1. 도데체 악셀뗼 때 키리리리링 하고 나는 소음부분은 어디서 나는건지…
2. 그리고, 이런 정비소.. 도리와 인정으로 차를 이상없이 고쳐주시면..그냥 감사하다고 해야 할까요…아니면 내일이라도 사실대로 말하고 따끔하게 반성의 기회를 가지게 할까요..의견들은 어떠신지요(제가 성질이 급 돌변하는터라 일단 말터지면 겉잡을수 없을거 같아서리…ㅠㅠ )
일단은 1번내용이 먼저 궁금하고 답답합니다…고수님들 조언이나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