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 트로츠키 등 러시아의 지도자를 위한 방탄차를 만들었다는 러시아 자동차 제작 업체가 개발한
'초호화 SUV'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주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방탄 유리, 로켓의 재료로 사용되는 티타늄, 텅스텐에 황금 및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장식된 이 SUV는
러시아의 다츠사가 개발한 것으로, 판매 가격은 100만 유로(약 20억원)다.

550마력의 V8 엔진이 장착된 이 SUV의 중량은 4톤이며, 최고 속도는 240km다.
또 6대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안전 운행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SUV'라는 이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백금 및 황금 재질의 뚜껑 및
방탄 유리로 포장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드카'를 함께 받을 수 있다고



고성능 슈퍼카로 변신한 제네시스 쿠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의 리즈밀런 레이싱(Rhys Millen Racing)은 슈퍼카와 같은 구조로 제작돼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RM460’을 공개했다.

RM460은 기존 제네시스 쿠페의 앞쪽 엔진, 후륜구동(FR) 방식을
슈퍼카에 적용되는 뒤쪽 엔진, 후륜구동(RMR) 방식으로 튜닝한 차다.

이 차는 뒤쪽에 엔진을 얹기 위해 뒷좌석을 제거했으며,
기존 3.8ℓ 엔진 대신 8기통 4.6ℓ 타우엔진을 세로로 탑재했다.

아울러, 레이싱용 5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하고 ECU와 피스톤을 튜닝했다.
튜닝을 통해 500마력 상당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29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낸다.